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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서 의료보건 수출 로드쇼 ‘KBMP’ 개최

 

[페어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11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남아 보건의료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외 150개사가 참여한 대규모 수출로드쇼인 ‘코리아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이하 KBMP)’를 개최했다. 
 
동남아는 인구 6.6억 명으로 세계 인구의 10%를 차지하지만, 보건의료 시장 규모는 1,300억 달러(147조 원)로 세계시장의 2%만을 차지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MI에 따르면, 세계 보건의료시장의 향후 5년간 연평균성장률 전망치가 5% 수준인데 비해, 동남아 지역은 9.1%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KBMP에는 의료기기 25개사, 제약 14개사와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병원도 5개사가 참여했다. 11일에는 현지 바이어 분야 전문 전시회인 ‘바이오 말레이시아’ 참관 및 바이오분야 설명회 개최로 우리기업의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왔고 12일에는 동남아 유력 바이어와의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외에 인도네시아 등 인근 유망시장의 바이어 20개사 등 동남아 현지기업 106개사가 참가해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국내 페니실린 제조 전문기업인 펜믹스가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Kalbe)와 5백만 불 규모의 페니실린 수출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모았다. 계약 체결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펜믹스 박동규 본부장은 “이번 계약이 국산 항생제를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칼베의 동남아 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캄보디아, 미얀마, 필리핀, 스리랑카, 몰디브 등에 수출하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국내 병원으로는 처음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오라클피부과가 현지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도 한국 의약품, 의료기기 산업 현황과 경쟁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해 해외 기업들의 한국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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