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영흥도와 덕적면 문갑도에 바다와 숲을 걸으며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둘레길(도보길) 조성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조성한 둘레길 사업은 마을별로 산발적으로 이용하던 기존 숲길을 관광객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정비한 사업으로, 안전·편익시설 등을 보강했으며, 교차 구간에 고유의 둘레길 안내 표찰을 설치해 첫 방문객도 쉽게 노선을 찾아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영흥도 바람길은 총 27.6㎞로 조성해 탐방객의 다양한 요구와 목적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3가지 노선으로 세분화했다. 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영흥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7시간 노선(21.94㎞), 십리포해수욕장을 거쳐 국사봉을 오를 수 있는 5시간 노선(14.66㎞), 숲길 위주로 국사봉과 양로봉을 모두 탐방할 수 있는 3시간 노선(8.87㎞)으로 조성해 해안과 숲속을 걸으며 영흥도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문갑도 해누리길은 총 15.14㎞로 조성해 여객선 이용 시 당일 최대 2시간 20분 정도 체류가 가능함에 따라 당일치기 탐방객과 숙박 탐방객을 위해 단거리, 장거리 노선으로 구분했다. 문갑도의 12경(한월리 해변, 진
[페어뉴스]= 폐선된 울산 북구의 동해남부선 부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울산 북구는 29일 옛 호계역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울산숲' 조성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폐선부지 내 울산시계부터 송정택지지구까지 6.5㎞ 구간, 13.4㏊ 면적에 조성되는 '울산숲'은 산림청 국비 67억 원, 시비 33억5천만 원, 구비 33억5천만 원 등 134억 원이 투입된다. 총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며, 1구간은 이화정 구간(울산경계∼중산교차로), 2구간은 신천·호계 구간(약수마을∼호계역), 3구간은 송정택지지구 구간이다. 이화정 구간은 울산과 경주의 경계지역인 나들목숲길로 울산의 시목인 대나무숲과 함께 이팝나무, 단풍나무를 심어 백년가로숲길을 조성한다. 신천·호계 구간은 꽃, 그늘, 낙엽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비단숲길로, 메타세콰이아, 가시나무 등 키가 높이 자라는 나무와 4계절 다양한 꽃과 단풍을 볼 수 있는 나무를 심고, 철도 레일을 일부 복원해 과거 철길을 기억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정택지지구 구간은 물과 향기로 감각을 자극하는 물향기숲길로, 물길을 만들고 수수꽃다리, 목서나무 등을 심어 물소리를 들으며 향기를 느
[페어뉴스]= 전남 보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을 제공하며 보성에 기부하고 보성에서 여름나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기부자들은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보성군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으로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숙박 할인권 ▲대원사 템플스테이 ▲다향울림촌 체험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천연염색 공예관 숙박 및 체험권 등이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 및 전남권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보성군 웅치면 제암산에 위치한 숙박 시설로, 무장애 데크길과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도 가능하다. ▲대원사 템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공양, 식사, 숙박 등을 통해 나를 찾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보성 천봉산의 자연 속에서 티벳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로종'을 수행하며 힐링할 수 있다. ▲다향울림촌에서 진행하는 녹차 족욕+밀랍 만들기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차를 마시며 득량만 권역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쉴 수 있으며, 체험뿐만 아니라 시설대여도 할 수 있어 결혼식, 동창회, 환갑잔치 등 이색적
[페어뉴스]= 시니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페런츠(대표 장준표)는 서울시니어스타워(이사장 이종균)와 ‘시니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시니어스타워 입주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포페런츠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소유하고 있는 고창 웰파크시티와 양양 오색그린야드 리조트를 적극 활용해 시니어를 위한 여행 상품을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국내 실버타운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서울 중구·강서구·강남구 등 4곳과 분당, 고창에 2000여 명의 입주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시니어들을 위한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주자 간 공동체를 형성하며 시니어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포페런츠는 설립 만 1년 차 스타트업이지만 누적 고객 1000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시니어 케어 전문 인력 ‘버디’를 파견해 시니어의 안전한 여행을 돕고, 여행 중간에 가벼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변형해 개발한 정신 건강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시니어 여행을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대기업 및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서비스 범위를 확장
[페어뉴스]=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2023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부산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획득해 지난 20일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부여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하고 있으며, 채용운영의 경우에는 상당히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공정채용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채용을 지속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우리 공사는 부산지역 공정채용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공정채용을 강화해 공정한 사회구축과 ESG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페어뉴스]= 전남 광양시가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섬진강끝들마을 책임여행을 제안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끝들마을은 숙박, 캠핑, 친환경 나무놀이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득한 온 가족 청정 복합휴양 공간이다. 특히 농구대, 집라인, 족구장, 그물망 등 모험과 도전을 자극하는 친환경 나무놀이터는 지난 3월 'KBS 1박 2일'팀이 야외 취침 미션을 벌인 베이스캠프로 주목을 받았다. 푸른 섬진강변을 한가롭게 라이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건강 증진은 물론 미래의 주인공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에코투어리즘을 즐길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트자전거는 아동용, 1인승, 2인승, 4인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밖에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목공예와 전시 연계 아트 프로그램 등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한편 끝들마을 내 섬진강작은미술관은 신상문 사진작가의 '바다정원'전이 내달 2일까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 바람, 햇빛에 부서지는 윤슬 등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순간들을 포
[페어뉴스]= 미조면주민자치회와 미조마을회가 주관하고 미조면행정복지센터가 후원하는 '해질녘의 버스킹'이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북항 등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해질녘의 버스킹'은 관내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자치회는 미조 북항이 간직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버스킹이 어우러지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꾸어 간다는 계획이다. 미조등대공원 일원에서는 지난달 '바다는 삶, 주민은 빛'이라는 주제로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열린 바 있으며 지역민과 학생들의 난타공연과 밴드공연 등이 펼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미조북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9호인 미조리 상록수림과 야간조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여기에 음악까지 곁들여지면서 미조항 특유의 해질녘 정취는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조면 관계자는 "6월 2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버스킹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상권 활성화에서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익산시가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국내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지역의 핵심유적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까지 병행해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내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방침이다. 시는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각각 분산돼 있는 유적들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가 금마 일원에 들어선다. 198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3개동,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이곳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을 알릴 홍보관과 자료관, 고도통합지원센터, 방문객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유적에 대한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는 물론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제공 역할을 하며 문화도시 익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에 언급되는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되고 있다. 19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서동생가를 재현하고 연꽃단지와 수변데크를 조성하는 등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이르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