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제1회 동남아 지역 국별협력사업 우수성과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베트남, 동티모르,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진행 중인 5개의 공적개발원조(ODA)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물적·인적 자원을 종합적으로 다년간 지원하는 형태인 '국별협력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파트너 기관과 성과 중심의 사업 추진 문화 조성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본선에 14편의 보고서가 진출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HD현대중공업이 수행하는 '베트남 전쟁피해 집중지역 취약계층 및 청년층 취업연계형 직업교육훈련 지원사업'이 수상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전쟁 피해 지역에 기술학교를 설립해 양국 간 조선 산업 협력 수요에 부응하는 국제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베트남 숙련 인재 103명이 HD현대중공업 협력사로 취업 연계되는 현지 성과뿐 아니라 국내 산업계 인력 수요와의 연계, 중소기업과의 상생 관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새벽 1시 13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첫 발사체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4호기'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국가 주도에서 민간 중심(New Space)으로 전환되는 국내 우주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 조립, 운용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민간 우주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12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공식 선정된 이후, 향후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발사에도 제작 및 운용을 지속적으로 맡으며 국내 민간 우주 발사 산업의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발사 성공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입주 협약을 체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고흥군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흥군은 국가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서 민간 기업과의 긴밀한
[페어뉴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목)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 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이번 네 번째 발사 성공으로,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 기계설비(MGSE), 추진제 공급설비(FGSE), 발사 관제 설비(EGSE) 등 발사대 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 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며,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술
[페어뉴스]=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어매장을 11월 3일에 준공한 뒤 내부 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12월 중 신축 건물에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 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써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2023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기에 지역수산물 소비 촉
[페어뉴스]= "망고 먹고 배가 뽈록, 피스 코이카(Peace KOICA), 고, 피코!(Go, PeKO!)" 귀염뽀짝 무해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 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코이카의 평화 요정 '피코(PeKO)'가 대한민국 우수 캐릭터로 선정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PeKO)가 25일(화)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최종 30선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 산업 전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피코는 코이카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평화(Peace)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개발협력은 낯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적개발원조(ODA)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감성적 해설자'다. 2022년 코이카 공식 SNS에서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기관 소식과 정책을 알리기 위한 캐릭터로 데뷔했다.
[페어뉴스]= 전라남도가 독일의 심장부 베를린의 모모고마트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 케이(K)-푸드의 새 거점을 마련했다. 독일 현지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아시안 식품 온라인몰(momogo.de)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모고의 첫 오프라인 매장에 지난 13일 입점한 것이다. 개장식에는 천우승 주독일 한국대사관 참사관과 독일 최대 슈퍼마켓 체인 레베(REWE) 구매 담당자, 베를린 자유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자유대 학생들은 레베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럽에서 케이-푸드가 사랑받는 이유를 직접 설명하며 전남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에 레베 측은 "전남 제품을 레베 매장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열어뒀다. 상설판매장에는 완도 김, 보성 녹차, 고흥 유자차, 나주 배음료, 구례 나물류는 물론, 독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파우치 음료와 곤약젤리까지 전남 40여 업체의 우수 농수산식품 100여 종이 입점했다. 운영사인 모모고는 독일 대표 아시안 식품몰을 비롯해 아마존, 틱톡샵 등 온라인 채널과 레베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보한 주목받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이민철
[페어뉴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공지능(AI)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산불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앞서 구는 서울시와 산림청의 지원을 통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관악산 일대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은 연주대 등 관악산 주요 지점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로 촬영된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기나 불꽃 등을 감지하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산불로 의심되는 경우, 인공지능 산불 감시 시스템과 연동된 '드론'이 자동으로 해당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송신해 신속한 진화 인력 투입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기존 폐쇄회로(CC) TV로 상황 확인이 어려운 지역까지 촘촘히 감시할 수 있어 산불 발생 위치를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남현동 일대 관악산 주요 능선부에는 평균 15m 높이의 '수관수막타워' 3기를 설치했다. 이는 최대 40분간 반경 40m를 360도 회전하며 살수해,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강풍이 부
[페어뉴스]= 군포시는 여성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2025 군포시장배 여성 풋살대회'를 오는 11월 15일(토) 군포시 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군포 지역 여성 풋살팀과 인근 지역 우수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해 보다 다양한 경기와 대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여성 생활체육의 장을 열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을 넘어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소통·교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성 풋살대회 역시 지역 스포츠 축제로 완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되며 현장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관람객 모두가 대회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대회가 차질 없이 열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풋살은 빠른 의사결정과 협력이 동시에 요구되며 감각이 곧 승부를 결정짓는 강점이 드러나는 종목이다.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운동장을 '나의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페어뉴스]= 군산시가 지역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미식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음식문화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미식관광 특화 사업을 발굴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기간은 12월 1일 정오까지이며 개인, 기업 및 단체(4인 이내)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산의 미식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행사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군산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군산의 미식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군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고유 음식 및 지역특산물 연계 프로그램 ▲군산 미식 문화를 주제로 한 행사 ▲신규 미식 관광 수요 창출 및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기획 아이디어 또는 사업 등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사업의 기획성·독창성, 목표성과 비전, 지역 대표성,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결과는 12월 중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함께
[페어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의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올랐다고 4일 밝혔다. '그랑꼬또 청수 싱글빈야드(2023)'는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Single Vineyard)에서 재배된 청수 품종 포도만을 사용해 직접 양조한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대부의 해풍과 일조량이 빚어댄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식 만찬주 선정은 시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와인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년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다수의 국내 우리술 품평회 수상과 2020 아시아 와인 트로피 베스트 프로듀서 코리아('Best Producer Korea')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