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올해 10월 기준 농수산물 수출액 9,9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수출 1위를 달성했다. 작은 농어촌 지역이 전국 정상에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고흥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고흥군의 수출 실적은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왔다. 2022년 8,521만 달러로 전국 군 단위 6위에 머물렀던 고흥군은 불과 2년 만인 2024년에 1억 2,015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국 3위로 급상승했다. 올해는 10월까지 이미 9,970만 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며 사상 첫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의 적극적인 해외 수출개척 활동이 있다. 공영민 군수는 직접 해외 수출개척단을 이끌고 일본,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 협약을 체결하며 고흥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고흥산 김·유자·미역 등 주요 품목이 해외 프리미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고,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중심의 수출 행정이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페어뉴스]= 익산시가 관광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순례형 치유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추가 운영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5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총 44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2.9%가 타지역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94.7%로 매우 높았고, 지인 추천 비율이 61.4%에 달해 여행의 진정성과 체험 만족도가 자연스러운 홍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익산시는 여행객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21∼22일, 11월 28∼29일, 12월 5∼6일 등 총 3회차(6팀)를 추가 운영한다. 오는 가을과 겨울 익산의 고즈넉한 길을 따라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올해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 중앙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4대 종교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아가페정원, 고스락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순례와 명상, 여유로운 산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깊이를 함께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50대 이하 참가자 비중이 크게 늘고, 가족 단위와 청년층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치유형
[페어뉴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2년 가까이 이어온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가유산청 근현대문화유산분과위원회는 10월 28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검토 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동교동 사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동교동 사저가 국가 차원에서 보존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동교동 사저 보존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2024년 7월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자 마포구는 해당 매입자인 현 소유주와 사저 보존 방안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를 나눴으며, 역사적 가치가 큰 동교동 사저에 대한 의견을 같이하며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해왔다. 이후 2024년 11월, 소유자 동의를 받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마포구는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추진뿐만 아니라 사저의 가치 보존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강수 마포
[페어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1월 한 달간 올해 마지막 강화나들길 스탬프 챌린지 '제6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는 주민 및 관광객에게 강화나들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개 코스를 선정해 총 6회에 걸쳐 운영됐다. 각 회차당 평균 1,5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챌린지 달성에 성공한 3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건강과 행운을 동시에 안기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제6탄 챌린지 코스는 제16코스 '서해 황금 들녘길'이 선정됐다. 서해 황금 들녘길은 창후선착장을 시작으로 제방길을 따라 각종 돈대를 잇는 길로 늦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인증 지점은 총 5곳으로 ▲창후선착장 ▲망월돈대 ▲계룡돈대 ▲용두레마을 ▲망양돈대이다. 참가자는 지정된 5개 지점 중 4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할 경우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강화나들길 소창 손수건이 증정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가을을 마음껏 만끽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페어뉴스] =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도江都 39년 1232-1270, 고려 보물'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시대 수도이었던 '강도江都'의 역사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시대 보물'을 주제로, 강화 지역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유물 가운데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선원면 아파트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향완 ▲강화여고 기숙사 부지에서 출토된 금동 삼존불상 ▲인화-강화 도로구간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거울 등이 있다. 전시 유물은 2010년 이후 강화에서 출토된 것으로, 약 80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귀중한 유물들이다. 드물게 온전한 형태로 출토됐고, 정교한 조형미가 돋보여 고려 문화의 정수를 생생히 보여준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강화의 땅 아래에 여전히 고려의 시간과 문화가 숨 쉬고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
[페어뉴스]= 함양군 대표 산악 관광 콘텐츠인 '오르GO 함양'과 체류형 관광을 결합한 '오르GO 함양 온-데이 사업'이 지난 10월 18일 첫 일정을 시작으로 도시민을 함양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르GO 함양 온-데이'는 (사)함양군 관광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1일 차에는 안전요원이 동행하는 '오르GO 함양' 산행을 진행하고, 2일 차에는 지역 관광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연계한 1박 2일 여행 상품이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함양 흑돼지구이와 함께하는 별빛 만찬은 참여자들에게 특색있는 경험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산행지는 '오르GO 함양'의 15대 명산 중 와불산, 대봉산, 기백산 등 거점별 대표 산으로 구성돼 있다. 회차별 24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다음 출발 일정은 10월 30일, 11월 1일, 11월 5일, 11월 8일, 11월 12일, 11월 15일 등 모두 6회로 진행된다. 참여는 여행 브랜드 '위드플(withple.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함양군은 올해뿐만 아니라 2026년에도 '오르GO 함양' 온-데이 사업을 추진해 '오르GO 함양'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논으로 환원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 볏짚 환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볏짚에는 유기물과 규산,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환원 시 토양 지력 증진과 벼 생육 개선, 병해충 발생 억제 및 도복 피해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최근 볏짚을 사료로 활용하는 농가가 늘면서 논으로 돌아가는 유기물량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양 산성화 및 비료 의존도 증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볏짚 환원을 통해 토양 생태 균형을 회복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볏짚 환원은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벼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병해충 저감에 도움을 줌으로써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유기전환 중이거나 유기인증 농지 약 825헥타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농가에는 1헥타르당 22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군은 볏짚 환원 기술 교육과 현장 지도를 병행해 효과적인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볏짚을 논에 환원하는 것은 단순한 자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3일 국립소록도병원 복합문화센터에서 '소록도 주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소록도 주민의 건강한 삶과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록도 원생자치회가 주관하고 300여 명의 주민과 병원 직원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윷놀이, 고리 던지기 등 단체전과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100세 어르신을 위한 장수 축하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에서 "소록도 주민 여러분은 따뜻한 마음과 굳은 의지를 지닌 분들"이라며 "소록도의 역사와 자연을 보존하면서,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소록도 세상 나들이 지원 확대,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경로당 신축 검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냉장고, TV, 쌀, 생활용품 등 경품추첨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소록도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
[페어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경북·대전·제주·충남·충북·서울 등 전국 곳곳의 개성 있는 로컬 카페와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팝업 스토어 '로컬로 카페트립(Local-ro Cafe Trip)'을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중구 세종대로 119) 옥상에 마련했다. '로컬로 카페트립'은 10월 30일(목)부터 11월 8일(토) 매주 목·금·토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6일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브랜드 스토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덕수궁 돌담길과 성공회 성당을 배경 삼아 아름다운 단풍이 흩날리는 가을 도심 속, 음악·휴식·체험이 어우러진 '작은 여행지'를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들은 지역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대표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여 색다른 미식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컬로 카페 LP 라운지에서는 팝업 분위기에 맞춰 선별된 음악을 LP로 감상할 수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음악으로 떠나는 로컬여행'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목·금에는 옥상 무대에서 재즈와 올드팝 중심의 라이브 버스킹 공연이 열려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