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장성군이 여름 청레몬 출하 소식을 전했다.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초록색, 10월부터는 노란색을 띤다.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씨),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피를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또는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가 구입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061-390-8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레몬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는 3.9헥타르(㏊) 농지에서 약 100톤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페어뉴스]= 군산시가 오는 24일까지 체험형 미식관광 'GO! 군산 섬해진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군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고군산군도 방축도 일원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촌 체험 ▲섬 해설로 구성돼 진정한 미식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군산 방축도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먼저 낚시·해루질·고동 채집 등 어촌 체험을 비롯해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드는 요리강좌(쿠킹클래스)에 참여한다. 이어 섬 바닷가에서의 미식 바비큐 파티, 섬 걷기 여행(트레킹)을 통해 섬의 일상과 식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씨투테이블(Sea to Table)' 미식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모든 식사는 섬에서 나는 로컬 식재료만 사용하며, 방축도 섬 주민들이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미식관광의 선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어에는 총 25명이 사전 접수로 참여하며, 인기 콘텐츠 창작자(미식여행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홍보여행(팸투어)으로 추진된다. 시는 현장 브이로그 및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긴급 분야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위험지구 97개소 ▲하천 385개소 ▲인명피해 우려 지역 22개소 등을 을 중심으로 사전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침수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와 더불어, 재해 취약지역 및 재해복구 사업장에 대한 특별 관리를 통해 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하고,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점검, 수방 자재 확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통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모든 부서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 또한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 예기치 못한 침수 피해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
[페어뉴스]= 고흥군수 공영민은 최근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고흥을 '한국의 스타베이스(Starbase)', '아시아의 우주항'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공영민 군수는 기고문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는 고흥과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우주기지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유사성이 있다"며, "스타베이스의 모델을 참고해, 고흥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스는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지역에 위치한 스페이스X의 민간우주복합기지이자 로켓조립부터 시험, 발사, 연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시설로, 최근 도시로 승격돼 자치권을 확보하고 34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단지까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민간 우주산업의 상징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고흥은 민간 기업 중심의 산업기반과 발사체 기술 실증환경을 동시에 구축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발사체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제2우주센터 유치를 통한 재사용발사장 확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민간발사장 및 연소시험시설 조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 군수는 "스페이
[페어뉴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전시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읍 연동마을 고산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1,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문학관은 1년여 동안 전시 공간 재구성 및 환경 개선, 신규 전시물 제작·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한옥의 외형은 유지하면서도 내부공간은 완전히 새롭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학관 로비에 들어서면서부터 초록빛의 외부 조경을 그대로 옮긴 듯 편안하고 세련된 식물 인테리어와 톡톡 튀는 색감의 디자인 가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비에는 해남 문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실을 별도로 구성해 전시 관람전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어지는 전시공간은 곡선형 진입로를 지나 해남 대표 시인 4인의 특색을 살린 전시실로 연결된다. 대표적인 해남 출신 현대시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전시실은 각각 개별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전통과 정한의 시인' 이동주실은 한옥 모형과 대표시 '강강술래'의 영상 콘텐츠가 상시 상영되고, 박성
[페어뉴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5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의 여행상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 기회가 적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45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당일 여행상품 비용을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해 관광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상품은 전남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업 등록 및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한 업체로 한정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사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고흥군청 관광정책실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8월 중 최종 확정돼 9월부터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관광정책실 관광기획팀(061-830-602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행참여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며 "관광취약계층 대상자와 여행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익산시가 '아픈 곳까지 찾아가는 돌봄'을 선제적으로 시작했다. 익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며, 의료·요양·복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기술지원형 통합 돌봄 시범사업이다. 익산시는 지난 5월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신설과 민관학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완료하고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단기성과 중심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돌봄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일 '익산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노인복지과 내에 '통합돌봄계'를 신설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통합 돌봄 전담팀 구성과 함께 간호직 인력 배치, 읍면동 담당자 지정 등이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보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이달 내로 보건의료단체, 복지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통합지원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협의체는 대상자 발굴
[페어뉴스]= 장흥군은 14일 장흥읍과 부산면에서 정남진장흥농협과 협력해 농총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총 왕진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기초 진료 등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이날은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 건강검진, 근골격계질환 관리, 건강 상담을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대학생 미용봉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됐다. 행사장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특히 폭염 취약 시간 영농작업 자제 안내, 충분한 수분 섭취 권장 등 폭염대비 홍보활동도 병행하며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건강도 지키고 오늘 행사가 쉬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장흥, 행복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페어뉴스]= 경기도가 김포, 포천, 양평, 연천을 음식과 식재료를 주제로 체험·스토리텔링 등을 융합 관광도시로 육성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대상지로 4개 시군을 선정하고, 이르면 올가을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유치 이벤트 등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식관광은 단순히 지역의 맛집 방문뿐만 아니라 체험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오감만족'의 관광을 의미한다. 도는 잠재적인 관광자원을 많이 가졌지만 체류 관광객 수가 남부보다 저조한 북부를 주로 고려했으며, 지난 3∼4월 시군 수요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시군을 선정했다. 김포와 양평은 경기남부이지만 경기북부 시군과 붙어 있어 연계 효과가 있다고 봤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시군별 사업 내용을 보면 김포시는 '힐링 미식투어'를 주제로 내세웠다. 김포는 넓은 김포평야를 바탕으로 금쌀, 고추장, 막걸리, 대명항에서 들여오는 싱싱한 수산물이 유명하다. 이를 활용해 제시한 '김포 5味(미)로드'는 ▲마음, 쉼 투어(막걸리 양조장 체험, 둘레길 걷기 등) ▲한국인은 밥심 투어(정미소 카페 등) ▲체험에 진심 투어(한지공예 체험, 한강
[페어뉴스]=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편을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 익산'이다.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흥미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1일차는 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2일차는 고스락·금강유람선·이상한교도소·아가페정원·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 프로그램인 '익산별밤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와 금강유람선을 연계한 코스로 탈바꿈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은 물론 반딧불이, 조명을 만나 별처럼 보이는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