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박상대기자] 벤츠코리아의 최대 딜러이면서 주주이기도 한 한성차가 판매망을 독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벤츠코리아 본사를 찾아 이와 관련된 현장조사를 통해 한성차가 2대 주주의 권한을 이용해 딜러 판매망을 경쟁사보다 유리하게 차지했다는 의혹에 대해 살펴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성차는 말레이시아계 화교 자본인 레이싱홍그룹 계열사로 벤츠코리아의 지분을 49%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지난해 1조6208억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