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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폐광촌에서 피어난 성탄절…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성료

 

[페어뉴스]=  강원도와 영월군이 주최하는 석항 12야 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석항역 앞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체험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 현장에서는 △루돌프 가게(핸드메이드존, 영월판매존), △산타의 집(크리스마스 소원트리, 산타의 방), △산타의 주방(푸드트럭존, 바비큐존), △눈사람 놀이터(케이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와이너리, 샌드아트, 타로), △열차의 추억(영월포토존), △트리의 노래(공연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두근두근 와이너리’ 프로그램은 영월 지역 상품을 판매하는 ‘영월판매존’과 연계되어 시민들이 관광상품을 체험 후 구매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만들며 나눠 먹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1000여명이 참여하며 인기를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폐교를 앞둔 영월초등학교 연상분교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석항 어린이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열렸다. 연상·연하 분교 재학생들은 케이크 만들기와 소원지 달기,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로 교통·숙박·소상공인 등 지역 인프라 연계를 통한 관광 상품화 시범사례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 활성화를 위해 ‘석항 트레인 스테이’, ‘동강시스타’, ‘별마로천문대’ 등의 영월군 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관광 패키지를 사전 판매했고, 준비된 티켓이 행사 시작 5일 전 매진되며 관광 상품 추진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주민 참여 사업을 통해 지역 특징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관광 콘텐츠 자원 발굴하고, 셔틀버스 운영으로 인근 관광 명소와 주요 교통 중심지를 연결하며 영월군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여객영업이 중지되었던 석항역이 행사 기간 임시 정차하며 영월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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