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인증이란 전시 주최기관이 제공한 정보(전시면적, 참가업체수, 참관객수)를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조사․확인한 것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일정수준(해외참가업체 10% 또는 해외참관객 5%) 이상인 경우 ‘국제인증’ 마크를 부여하여 공인하는 제도이다.
참가업체와 참관객은 인증데이터 확인을 통해 전시회 참가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의 약 1/5이 인증전시회이며 비인증 전시회에 비해 정보가 투명하게 관리되므로 인증은 전시회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발표된 인증심사 결과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인증전시회 중 규모가 가장 큰 전시면적 1위 전시회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이 주최한 ‘한국산업대전(95,922㎡)’이었고, 업체가 가장 많이 참가한 1위 전시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1,458개사)’ 이었으며, 등록참관객이 가장 많은 전시회는 엑스포럼의 ‘서울카페쇼(140,039명)’, 매표참관객이 가장 많은 전시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서울모터쇼(61.5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인증전시회의 세부결과는 진흥회 홈페이지(www.ake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