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소깍은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위치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잘 보존된 환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봉사자팀은 제주도 올레길 6번길로 들어서는 입구에서 모금활동을 펼쳤다. 쇠소깍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처참한 환경에 처한 아동들의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한 여성 관광객은 “다른 긴급구호 단체에서 이미 많은 후원을 하고 있는데, 진흙쿠키와 페트병 신발을 보니 또 후원을 하게 된다”며 정기후원을 신청했다.
서귀포시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또한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기쁘다. 향후에도 월드쉐어와 함께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길 원한다”며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월드쉐어가 후원사업을 진행하는 35개국 아동들의 식량, 의료, 교육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