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전라남도는 꽃피는 4월 다도해를 풍경으로 봄꽃을 만끽할 여행지로 여수 하화도, 완도 청산도, 진도 관매도, 신안 임자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여수 하화도는 ‘꽃섬’이라 불릴 만큼 봄이 되면 섬 전체가 꽃으로 가득하다. 해식절벽의 경관과 진달래, 유채꽃, 야생화가 만발한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해안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탐방로(꽃섬길)를 걸으며 꽃과 바다, 한려해상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수는 도다리회가 맛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해풍 맞고 자란 쑥으로 끓인 도다리쑥국도 꼭 먹어봐야 할 봄철 별미다. 완도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봄이면 구들장논 주변에 유채꽃이 장관을 이뤄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오는 5일부터 5월 4일까지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린다.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방영한 인기 드라마 ‘정년이’ 촬영 장소로 알려져 여행객의 SNS 인증사진 명소가 됐다. 완도 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도미, 쏨뱅이 등 생선요리를 맛보며 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진도 관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해식절벽과 해식동굴이 아름다운 섬이다. 넓은 유휴 농경지를 활용
[페어뉴스]= 경기도는 31일 여주 신륵사 관광지 내에서 '여주시 여행자센터(바이크텔)' 준공식이 열린다. 남한강변에 위치한 천년 고찰 신륵사 주변에 조성된 여주 신륵사 관광지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다. 특히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지역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에도 포함될 만큼 자전거 동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센터는 관광지 내 노후된 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한 친환경 숙박 및 휴식 공간이다. 센터 부지면적은 350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과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됐으며, 1층에는 관광안내소와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2∼3층은 여행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운영돼 장거리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및 여주시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업계 관계자 외에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시설 소개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개소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된다. 경기도는
[페어뉴스]= 전라남도가 지역 어업인과 수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총 599억 원을 들여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친환경수산업 육성, 어장환경 개선 향상, 수산업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분야 사업비는 17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양식어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핵심 사업인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히트펌프 등을 양식장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양식 중 발생하는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고·저수온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사료 원료 및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대응,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친환경수산업 육성 분야는 소비자가 신뢰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수산물 인증과 함께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국제적으로 알리도록 양식 수산물의 국제인증(ASC) 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금도 지급한다. 어장환경 개선 분야엔 319억 원을 지원한다.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미세 플라스
[페어뉴스]= 장성군이 조림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0헥타르(㏊) 면적에 편백나무, 목백합, 상수리나무 등 20여만 본을 식재한다. 특히, 비자나무숲 조성이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축령산 인근에 비자나무숲을 조성해 편백숲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천년 비자숲'을 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성 축령산은 국대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춘원 임종국 선생(1913~1987)이 21년간 나무를 심어 가꿨다. 오늘날에는 산림청이 숲의 가치를 인정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군은 축령산 편백숲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비자나무숲 조성에 도전한다. 장성군과 비자나무는 인연이 깊다.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인 1962년, 장성 백양사 비자나무숲(북하면 약수리 산115-1)이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바 있다. 고려시대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8~15미터까지 자라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도 천년'이라 불릴 정도로 생장 속도가 느린 편이다. 목재의 질이 우수해 과거에는 최고급 바둑판이나 배를 제작하는 데 요긴하게 쓰였다. 독특한 모양의 이파리와 아름다운 나무 형
[페어뉴스]= 미증유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흔들림 없이 주력 사업영역의 근간을 지키는 업계 대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젊고 실험적이며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심화되는 업계의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곡점을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업의 최전선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잠재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A. 미래 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Re-design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성상 차량의 급격한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시군,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남도장터, 유통업계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및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를 지난 27일 도립도서관에서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9개 유통업체별로 온라인 판매 운영 실적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현황, 2025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해 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전남도는 지난해 550억 원이었던 거래실적을 올해는 1천500억 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출하조직을 대상으로 판매자 가입 홍보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 거래 목표액 6천억 원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최정훈 참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온라인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유통비용도 절감되지만, 위탁 수수료가 최대 5%로 기존 오프라인 도매시장 수수료보다 2∼3% 낮아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일정 요건을 갖춘 농산물 판매자와 구매자가 시·공간 제약없이 24시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전국단위 도매 플랫폼이다. 또한 온라인으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고흥군 유자로 만든 편의점 음료 제품 '고흥유자 에이드'를 26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프리미엄 고흥유자를 활용해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00원(용량 320㎖)이다. 고흥군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온화해 예부터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이다. 특히, 청정 자연환경과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유자는 높은 당도와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 고흥유자에는 비타민A와 C, 구연산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B, 엽산, 칼슘 등도 풍부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에 도움이 된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세븐일레븐과 협력해 출시한 유자 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관, 기업, 농가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vpdjsbtm]=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3월 25일부터 3월 27일까지 3일간 곡성군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을 위한 '귀농산어촌 맛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곡성군의 농촌을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농업과 지역 문화,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귀농과 귀촌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으며, 곡성군의 농촌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귀농 선배 농가의 농업 체험이다. 곡성군의 대표적인 귀농 선배 농가인 입면 제월리 블루베리 농가(임준섭 농가)와 옥과면 소룡리 유럽상추 농가(이수경 농가)를 방문해,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 생활을 체험했다. 이들은 농작물 수확은 물론, 다양한 농업 작업을 직접 경험하며 귀농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곡성군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농촌문화체험이다. 참가자들은 겸면 목화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며 특강과 상담이 진행됐고, 오산 오지봉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사과 재배교육과 두부, 비지 만들기 체험
[페어뉴스]= 장흥군은 26일 장동면 해동사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 추모제'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 죽산 안씨 문중 관계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시간인 오전 10시 15분에 맞춰 시작된 추모제는 전통제례, 안중근 의사 약사보고, 유언 낭독, 추모 공연, 헌화 분향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동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다. 1955년 당시 장흥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 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해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장흥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관한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은 관광객과 청소년들 사이에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모역사관은 안중근 의사의 의병활동과 하얼빈 의거, 평화와 화합을 위한 염원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로 구성돼 있다. 안중근 의사는 1879년 황해도 출생으로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중국 상해로 건너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하다 돌아와 삼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베트남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4일 고흥군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양농수산과 기존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에 이어 나물류 100만 달러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 수출개척단의 협약 성과가 기존 1,0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됐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공영민 군수는 "베트남 시장에서 고흥산 나물류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커 추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동남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농수산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당초 계획보다 협약 규모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를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