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강릉시는 지역의 전통 어업방식인 '창경바리어업'을 체계적으로 보호·계승하고, 이를 지역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리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창경바리어업'은 유리를 끼운 나무틀인 창경(窓鏡)을 통해 바닷속을 관찰하며, 미역 등 해조류와 성게, 해삼 등 정착성 어종을 채취하던 전통 어업 방식이다. 조선시대 함경도에서 유래해 1970년대 말까지 동해안 전역에서 성행했으나, 현재는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과 심곡 어촌계 등 일부 지역에서만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창경바리어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지난 2024년 1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됐으며, 강릉시는 2025년 5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 1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총 7억 원(국비 70%, 도비 15%, 시비 15%) 규모의 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한국어촌어항공단 동해지사(지사장 정범수)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공단은 올해 1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을 담은 기본계획 수립을 7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기
[페어뉴스]= 장성군이 여름 청레몬 출하 소식을 전했다.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초록색, 10월부터는 노란색을 띤다.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씨),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피를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또는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가 구입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061-390-84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청레몬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면서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는 3.9헥타르(㏊) 농지에서 약 100톤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ㅠ페어뉴스]=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이탈리아의 여름 감성을 담은 '3단 완전자동 우산' 2종을 출시했다. 파스쿠찌의 '3단 완전자동 우산'은 이탈리아 여름의 낮과 밤을 콘셉트로 각각 블루, 퍼플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우산을 펼치면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의 알록달록한 풍경이 담겨있다. 우산은 자외선 97% 이상을 차단하는 UV 코팅을 적용해 양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전용 파우치와 가벼운 슬림 버튼형 손잡이로 휴대성을 더했으며, 손잡이를 넣을 때 우산 프레임이 튕기지 않는 세이프 폴드(Safe Fold) 기능을 추가했다. 파스쿠찌 매장에서 제품 구매시 1만 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파스쿠찌는 굿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27일까지 전국 파스쿠찌 매장에서 3단 완전자동 우산을 구매하면, 아메리카노(R)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단, 일부 점포는 행사에서 제외) 파스쿠찌 관계자는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를 대비할 수 있는 우산 굿즈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파스쿠찌 우산과 함께 올여름 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해남군 원도심에서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이 여름시즌에 맞춰 더욱 시원해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매주 금요일 해남읍 읍내길 차 없는 거리와 매일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땅끝달달야행은 11일부터는 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시간을 늦추어 진행한다. 지역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과 각종 체험행사,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달달야행에서는 프리마켓과 주변 상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사서 거리에 마련된 탁자에서 먹으면서, 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달밤음악 콘서트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열린다. 달밤가요제는 이번 주까지 예산을 거쳐 25일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왕중왕전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과 참여를 끌어낸 '나이트 오브 라이트 EDM 공연'이 7월 18일과 8월 1일에 펼쳐져 해남 원도심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 해남 황산면의 연호수제맥주 무제한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수증을 지참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꽝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이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로 종목별 결승전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에는 프로게이머 16개 팀이 참가해'배틀그라운드 인천컵'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개막식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겸 배우 츄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존, PUBG·브롤스타즈 체험존, 콘솔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2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누리집(incheon-game.com) 또는 대회 운영사무국(igf2025.info@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시원하고 짜릿한 이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라며 "인천 게임
[페어뉴스]= 충청북도가 추진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누적 참여 인원 14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월 3일 충북도청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고령화 대응과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전북도의 정책 모색 과정에서 추진됐다. 전북도는 '일하는 밥퍼'가 기존의 수혜 중심 노인복지 정책과는 달리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보였다. 충청북도는 이날 사업의 개념과 추진 배경, 성과 및 향후 계획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함께 방문하여 일감을 처리하는 과정과 참여 어르신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도 고령친화정책과장은 "전북도의 고령화율은 24.6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에 대응할 정책을 모색하던 중 '일하는 밥퍼'를 접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우 획기적인 모
[페어뉴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전시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읍 연동마을 고산유적지 인근에 위치한 1,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해남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문학관은 1년여 동안 전시 공간 재구성 및 환경 개선, 신규 전시물 제작·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한옥의 외형은 유지하면서도 내부공간은 완전히 새롭게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학관 로비에 들어서면서부터 초록빛의 외부 조경을 그대로 옮긴 듯 편안하고 세련된 식물 인테리어와 톡톡 튀는 색감의 디자인 가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비에는 해남 문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실을 별도로 구성해 전시 관람전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 이어지는 전시공간은 곡선형 진입로를 지나 해남 대표 시인 4인의 특색을 살린 전시실로 연결된다. 대표적인 해남 출신 현대시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전시실은 각각 개별 공간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선택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전통과 정한의 시인' 이동주실은 한옥 모형과 대표시 '강강술래'의 영상 콘텐츠가 상시 상영되고, 박성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AI 반려견 활용 정서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이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공모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의 AI 반려견 활용 정서건강 원스톱 지원 구축 사업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립형 독거노인 100세대에 강아지 형태의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보급,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돌봄 로봇은 어르신에게 말을 걸고 기분을 묻는 등 일상 속 대화 상대로서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며, 식사 시간이나 약 복용 시간도 챙겨주는 스마트 돌봄 파트너 역할을 한다. 특히 응급상황 시 119에 연계돼 골든타임 내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정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돌봄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사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전남도가 총괄 주관하며,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실무기관으로 함께해 추진된다. 돌봄 로봇 제조사인 ㈜효돌과 대상자 선별·관리 역할의 주택관리공단 목포지역단이 협력 파트너
[페어뉴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에서 '하버시티 동구 북항 해양레저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수상레저 체험을 중심으로 한 해양레저 축제로, 동구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전거, 페달형 카약, 전기 보트 등 총 3종의 친환경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운영된다. 동구는 북항 해양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해양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에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부산시와 협업해 북항 일원을 해양레포츠 및 관광·여가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은 1일 10항차로 운영되며, 총 1,000여 명(동구민 300여 명 포함)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이 가능한 체험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반려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친환경 해양레저 체험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북항 일원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
[페어뉴스]= 보은군은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보은스포츠파크 A·B 야구장에서 '제80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이병수)이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보은군체육회과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팀,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총 124경기의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10개 조로 나뉘어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예선 리그전,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토너먼트전이 진행되며 결승전은 7월 26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 양성의 기반 마련과 동시에 지방 개최를 통한 지역민 참여와 지방 야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유망주 발굴 등 대학야구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은군 체육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방문객 유입으로 숙박, 음식업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스포츠 관광지로서의 보은군 위상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학야구대회를 보은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