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치맥 특별관을 구성하여 딱딱한 박람회의 틀을 깨는 시도가 돋보였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다양한 세
계맥주를 시음하고 특히, 일산 인근의 영세하지만 독자적인 브랜드를 가진 치킨업체의 참가로 대기업 못지않은 새로운 맛을 선보인 기회가 되어 그 의미가 특별했다.

대한민국을 빛낸 대표축제 순위에 들어가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하였고 월드식품박람회의 주최사이기도 한 (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이수동 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내년부터 경기도 일산에 대구치맥을 잇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B2C 와 B2B,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다.
농림부의 쌀 소비촉진 홍보관, 농촌진흥청, 경기북부 한돈조합, 한국전통주협회, 지역홍보관을 비롯하여 영세한 일반 식품업체까지 참가, 참관객들에게 현장 판매와 브랜드 홍보의 성과를 올렸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필리핀, 그리스, 인도, 중국 등 해외에서도 참가하여 국내 유통 바이어 및 수입업체, 식품업계 관계자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하였고 중국 사천성의 청두요리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B2C 와 B2B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다 잡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페스티벌과 박람회의 특별한 만남
오는 6일 토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160개 업체 210여 부스 규모이며 다양한 음식을 시식, 시음할 수 있고 저렴하게 판매가 이루어진다.치맥페스티벌은 월드식품박람회의 특별관 규모임을 감안하여 박람회와 치맥을 동시에 즐긴다면 보다 만족스러운 관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