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뉴스]= 인도 뉴델리 의료기기 전시회 ‘MFI 2019(MEDICAL FAIR INDIA, 메디컬 페어 인디아)’가 내년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MFI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MEDICA의 글로벌 전시회 중 하나로 인도의 최대 도시인 뉴델리와 뭄바이에서 1년에 한 번씩 교대 개최된다.MFI 2019에서는 의료기술, 병원장비, 실험/분석장비, 약국/의무실장비, 재활치료, 의료기기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IT/모바일 기술 등 신기술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4위 차지하는 인도 의료 시장
현재 인도시장은 중국에 육박하는 인구규모, 7%대를 넘나드는 경제성장률, 젊은 인적구성, 빠르게 향상되는 생활수준 등으로 아시아 국가 중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유망시장이다.그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는 의료 산업으로 연평균 22.9%의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전문가들은2025년까지 인도 의료 시장이 미화 50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현재 인도 의료 시장은 일본,중국,한국 다음으로 아시아 4위를 기록하고 있어 해외 수출 기반을 넓히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특히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
의료산업 성장과 함께 뜨는 MFI

의료계 트렌드 중심의 부대행사

“인도 의료 시장은 한국 의료기기 업체들의 블루오션”
인도 의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MFI 2019에참가할것으로 알려졌다.한국 참가사로는 의료기기 제조사인 서치메디컬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공동관이 있다.한국 공동관에는 현재까지 16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인도 전시회에서 매년 공동관을 운영하고 있는의료조합의한관계자는 “현재 인도 의료 시장은 하이테크 장비 대부분을 다른 국가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의료기기 업체들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매년 한국관을 통해 참가하는 업체들이 실질적인 계약을 성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