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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

2015년 北韓 대외무역규모 62.5억 달러,對中 무역의존도 91.3%

 [페어뉴스]=2015년 북한의 대외무역(남북교역은 제외) 규모가 전년 대비 18% 감소한 62.5억 달러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줄곧 증가세를 유지해 오다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KOTRA가 발표한 ‘2015년도 북한 대외무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북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27억 달러, 수입은 전년 대비 20% 감소한 35.5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북한의 최대 교역 상대국은 중국으로, 對中 무역규모는 57.1억 달러(수출 24.8억 달러, 수입 3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8% 감소했으며, 무역적자 역시 37%가 감소한 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의 무역 비중은 지난 해 90.1%에서 소폭 상승한 91.3%를 차지했다. 원유 수입 추정액 2.8억 달러(2014년의 경우 5억 달러 반영)를 제외하더라도 90.9%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에 이어 러시아, 인도, 태국,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2~5위 교역국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10위권에서 밀려났던 홍콩과 우크라이나가 각각 10위, 5위로 재진입 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2009년 이후 교역 실적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미국 역시 대북 경제제재 조치로 식량을 포함한 민간의 기초 생필품 및 인도적 차원의 제한된 원조에 그쳤다.
 
KOTRA 관계자는 “2015년 북한의 대외교역은 중국 편중현상, 주요 수출입 품목 등 전체 교역 큰 틀에서의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지금과 같이 북한의 정치․경제적 고립상태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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