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거창군은 롯데시네마 거창점이 운영 재개에 따라 잠정 중단됐던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오는 7월 3일부터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9일 롯데시네마 거창점의 운영 중단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영화관이 6월 13일 재개관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 수행기관인 거창군 삶의 쉼터는 그동안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주 1회 상영에서 주 2회(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로 확대 운영하며, 12월까지 총 40회의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 첫 상영은 7월 3일 오전 10시, 영화 '국제시장'으로 시작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뿐만 아니라 콘서트,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즐겁고 유익한 여가 시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관람은 롯데시네마 거창 제1상영관(153석)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에는, 거창군 삶의 쉼터(055-949-0734) 또는 거창군청 행복나눔과(055-940-3127)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 유일의 영화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사업을 다시 운영하게
[페어뉴스]= 소래 바다를 보며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색다른 산책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내(논현동 775 일원)에 '소래 수변 맨발 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특별교부금 포함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맨발 걷기 길은 150m 길이에 국내 최고 양질의 황토 마사토로 조성됐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해 세족장·황토볼 체험장·그늘이 설치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시·종점 주변에 노후 운동기구 4개소, 파고라 1개소도 교체했다. 지난 24일 사업 준공을 기념해 열린 맨발 걷기 행사에는 논현1동·논현2동·논현고잔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완성된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맨발 걷기 산책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양질의 황토 마사토 산책길을 걷고 황토볼 마사지 체험을 했으며, 세족장에서 발 씻기로 마무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맨발 걷기 산책로가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향후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기존 해오름공원 이용객 등 시민들의 흥미를 끄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페어뉴스]= 장흥군은 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이 개장 20주년 맞아 오는 7월 5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인행사,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경품이벤트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주무대에서는 기념식 및 공연 이벤트, 경품추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만남의광장에서는 20년 발자취 사진 전시, 소망나무 소망 리본 달기, 전통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설시장에서는 상인 및 외부 판매자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20원 경매 이벤트, 축하 공연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개장 20주년 맞아 전품목 최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한우 판매점 17개 점포에서도 10% 특별할인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흥토요시장은 2005년 7월 주5일제 근무에 맞춰 전국 최초 주말형 관광시장으로 문을 열었다. 2015년 '한국 관광의 별', 2016년 '한국 관광 100선', 2023년 '문화관광형 특성화사업에 선정되는 등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유성 상인회장은 "시장 개장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범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운행 기간을 당초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군민과 관광객이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을 방문할 경우, 입구 도로변에서 하차한 뒤 약 1.8㎞를 도보로 이동해야 해, 노약자나 영유아 동반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고흥군은 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편백숲 내부까지 진입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을 시작했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행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운행 노선은 기존 고흥터미널~남열리 구간에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정차를 추가한 형태로,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군은 시범 운행 연장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및 고흥터미널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수와 수익성 등 실효성을 분석해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이자 고흥의 대표 관광지에 대중교통이 투입됨으로써 자가용이 없는 관광객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페어뉴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광안리 밤하늘을 빛으로 밝히는 대한민국 최초! '광안리 M 드론 × 레이저쇼'를 7월 5일 저녁 8시,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1부가 저녁 8시부터 15분간 "프렌즈투어 IN 광안리"를 주제로 화려한 서막을 열고, 이어서 광안대교에서 시작되는 밤하늘 빛의 댄스인 레이저쇼가 "빛과 바다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18분간 계속된다. 드론쇼와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광안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 5만명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대책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첫째, 광안해변로 양방향을 오후 7시부터 차량을 통제해 관람공간과 이동통로를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통제 시간은 ▲ "만남의 광장∼민락회타운" 구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 7∼8월 두 달간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되는 "광안리SUP존 앞 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은 밤 11시 30분까지 계속돼 문화체험 행사와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둘째, 구청과 경찰 등 안전인력 403명을 투입해 드론비행구역 경계와 이착륙장 인접 관람구역에 드론낙하에 대비한 시민안전방패요원 38명을 전담배치하
[페어뉴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24일 만감류 재배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만감류 재배 현장컨설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마이스터를 초빙해 현장을 방문해 각 생육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재배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9개 재배 포장을 방문해 농가별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나무의 수령과 생육 상태를 고려한 차별화된 여름철 관리 요령이 제공됐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등 주요 품종의 재배 기술을 한층 더 심도 있게 익힐 수 있었다. 곡성군은 매년 마이스터 현장컨설팅과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만감류 재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다섯 농가에서 약 10톤의 만감류를 생산해 총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4년 출하 실적인 2농가, 천혜향 4.5톤, 4,200만 원에서 대폭 성장한 수치로, 향후 지역 농가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농업인이 살맛 나는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만감류를 기후변화 대응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4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영민 군수와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고령자복지 공공임대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고흥군은 공모 선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5월 LH 내부 경영투자심사를 완료했고, 이번 업무협약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로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도양읍 용정리 1166-4번지 일원으로, 총사업비 452억 원(국비 149억 원, 기금 139억 원, 군비 164억 원)이 투입된다. 계획에 따라 임대아파트 150호와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주상복합형 건축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율을 보이는 고흥군의 현실에 대응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형 주거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복지와 주거가 결합
[페어뉴스]= 장흥군은 21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대상인 '2025 오렌지달팽이상(CHIOCCIOLA ORANGE 2025)'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국내(완도군)에서는 최초 개최된 이번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는 이탈리아 등 13개국, 200여 명의 슬로시티 시장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장총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치유프로그램, 원탁회의, 시장총회, 갈라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군은 장흥 고싸움 줄당기기(이하 장흥 고싸움)로 '2025 오렌지달팽이상'을 수상했다. 국제슬로시티 도시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제출한 프로젝트와 영상을 슬로시티 국제과학위원회 조정관 주세페 로마(Giuseppe Roma) 주재로 관계자들이 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그 중 최고 점수를 장흥군이 획득하면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슬로시티에서는 '장흥 고싸움'이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중요 행사라며, 슬로시티 정신을 대표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했다. 장흥 고싸움은 장흥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장흥고싸움줄당기기보존회와 함께 보존·계승해오고 있으며, 현재 전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페어뉴스]= 지리산함양시장에 부는 새로운 바람, '한들미(味)니포차'가 6월 28일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함양군 한들상권협동조합(이사장 이현근)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6월 28일(금)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함양 전통시장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들미(味)니포차'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새로운 야간 축제로,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와 신나는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 유명 셰프의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차별화된 메뉴가 선보이며, 지난 21일 진행된 시범 운영에서도 많은 방문객이 몰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한들상권협동조합 이사장 이현근은 "함양 전통시장에 새로운 밤 문화를 만들고자 '미(味)니포차'를 기획했다"라며 "토요일 저녁,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한들미(味)니포차'는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 확산이라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며 "주말 저녁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한들미(味)니포차'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공간에서
[페어뉴스]=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빛과 음악이 있는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진행됐다. 공연은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돼 호수공원 꽃마당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