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이하 BBNJ) 5차 비상회의에서 참여국들이 해양보호를 위한 강력한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에 전격 합의했다. 이번 유엔 BBNJ 5차 비상회의에서 글로벌 해양조약 체결을 통해 기후위기 완화, 어족자원의 회복 및 해양동식물의 서식처 보전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글로벌 해양조약이 체결되면 공해의 2%에 불과한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비상회의에서는 해양유전자원의 금전적 이득에 대한 공정한 공유가 최대 쟁점이 되면서 회의 마지막까지 합의에 난항을 거듭했다. 이 때문에 3월 3일 종료 예정이었던 회의는 하루를 넘겨 4일까지 마라톤 연장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회의에 참여한 많은 국가들은 지역적인 차이를 뛰어넘어 해양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뜻을 모았다. 전 세계 바다의 61%를 차지하는 공해는 천연 탄소흡수원으로, 지구의 탄소 순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후위기 완화를 돕는 공해는 생물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니며 인류에게도 매우 중요하지만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공해는 단 2%에 불과했고, 공해를 보호할 수 있
[페어뉴스]= 충남도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충청남도 지역협의회’ 첫 회의 안건으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올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국민통합위원회 충남 지역협의회가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충남 지역협의회는 당연직 위원 1명과 위촉직 위원 24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조직은 당연직 위원 1명과 위촉직 위원 24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충남 지역협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업무협약 체결, 위원 위촉장 수여, 충남 지역협의회 1차 회의, 현장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1차 회의는 도가 지난해 선포한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안건으로 진행했다. 충남은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현재 58기 중 29기가 집적해있다. 2019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 5500만 톤으로 국내 7억 100만 톤의 22%를 차지하며,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도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관련 신기술 개발‧상용화, 합리적인 에너지 전
[페어뉴스]= 대구시는 3월 20일(월)부터 연중 수시로 공사장생활폐기물(일련의 공사,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폐기물)에 대한 불법처리 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소규모 공사로 발생하는 5톤 미만의 공사장생활폐기물이 몇몇 폐기물 업체에 의해 불법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폐기물 불법보관 의심장소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대상으로 3월 20일(월)부터 연중 특별점검 기간을 정하여 수시로 8개 구․군과 합동으로 특별 단속을 시행함과 동시에 불법폐기물의 매립장 반입이 원천 차단될 수 있도록 상시 감시할 예정이다. 이와 병행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매립장으로 반입하는 공사장생활폐기물에 대해서도 폐기물 성상조사를 확대 시행하며 반입금지 폐기물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한다. 공사장생활폐기물은 일반시민 편의를 위해 건설폐기물과 성상은 유사하지만 양이 적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허점을 악용해 일부 업체에서 처리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 매립장으로 반입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폐기물처리업체의 임시보관장 운영 등 불법사례가
[페어뉴스]=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부산시는 오늘(9일) 오전 11시 20분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핑몰 ‘동백상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입점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 오프라인 매장인 ‘동백상회’는 지난해 6월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유라시아플랫폼이 창업공간을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이전할 장소를 물색하던 중,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확대 방안을 찾고 있던 ㈜신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9월 부산시-신세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새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공간은 신세계 측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연결통로를 지나 백화점 출입문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자리 잡은 동백상회(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는 김부각, 꿀,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엽서 등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있는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동백상회의 대형
[페어뉴스]= 대전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참여자 4,39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ㅇ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ㅇ 대전시에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을 등록하고 있는 소유주가 참여할 수 있으며, 소유주 기준으로 1인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용 차량과 친환경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ㅇ 참여 신청은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차량전면사진(번호판 포함),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ㅇ 1차 모집에서 선착순 마감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ㅇ 대전시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탄소중립도 실현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페어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의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Center for Corporate Governance)는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프로그램의 ‘이사회의 이해관계자 신뢰제고 및 측정방법’ 서베이 보고서 국문본을 발간했다.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프로그램은 딜로이트 글로벌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보편적 관심사인 주요 아젠다와 이사회, 경영진, 투자자, 회계 전문가 및 정부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또 이사회와 경영진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저명한 토론자를 정기적으로 초빙해 웹세미나 등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의 이해관계자 신뢰제고 및 측정방법 서베이 보고서는 이사회가 ‘신뢰(trust)’를 중요한 안건으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2022년 10월, 글로벌 30개국 이사진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번 보고서는 신뢰에 대한 이사회 논의를 위한 5가지 영역으로 (1)신뢰 정의 (2)신뢰 관리에서 이사회 역할 설명 (3)신뢰 측정 (4)현재의 우선순위 평가 및 변화 예상 (5)ESG 전략 및 진행상황이
[페어뉴스]= 삼성전자가 3월 15일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체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전자공고로 대체했다. 소액주주 대상의 우편 발송을 2021년 주주 1인당 7장에서 지난해엔 주주총회 참석장과 간이 안내문으로 간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모두 전자공고로 대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약 3천5백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30년산 원목 약 3천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편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총 장소에서 주요 ESG 활동을 소개하고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는 자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례로, 제품 포장박스를 생활 소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에코패키지를 참석자들이 직접 조립해볼 수 있는 에코패키지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한국예탁결제
[페어뉴스]=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덴마크·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과 잇달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최태원 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첨병 역할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이번 출장이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의 비즈니스 미팅도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포르투갈의 갈프(Galp)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 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와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협력 차원임과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의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 또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 공동위원장 그리고 SK그룹 회장이라는 3개의
[페어뉴스]=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광주서구형 아동친화적 ESG를 도입해 다양한 사업들을 펼친다. '광주서구형 아동친화적 ESG'는 ESG의 공통가치인 E(Environment, 친환경)와 S(Social, 사회적 기여)에 서구만의 가치인 G(Governance, 구민을 위한 거버넌스)를 더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해 광주지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아동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E), 아동을 위한 어른들의 행동(S), 아동에 의해 변화하는 행정(G)'이라는 3개의 주제를 가지고 9개의 신규사업과 8개의 기존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환경 분야의 대표적 사업인 '우리동네 힐링파크 조성'은 치평동의 BI(Brand Identity)인 'Green Wave, 감탄마을'과 접목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아이들이 운천어린이공원 환경 지키기에 직접 나선다. 또한 사회 분야의 '우주공간 프로젝트'는 주거 빈곤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꿈꾸는 공부방을 직접 그리면, 그 방을 실제로 조성해주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5대 목표 중 '존중받을 권리, 차별 당하지 않을 권리' 실현을 위해, 입장 거부를 의미하는
[페어뉴스]= 해남군 산이면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건립 예정인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과잉투자를 막기 위해 실시되는 절차로, 이번 심사 통과로 예산편성이 가능해지는 등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환경부와 전라남도, 해남군이 총 사업비 425억원을 들여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5만 7천500㎡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2024년 실시설계 완료 및 2025년 준공·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민 교육센터로서 연간 5만명 규모의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시설과 생활 속 에너지 저감 방안, 각종 환경 문제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해남군은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에 이어 탄소중립 에듀센터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센터가 들어설 솔라시도 기업도시에는 국내 최대 발전량 및 세계 최대 저장량을 보유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159만여㎡(48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