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어려운 이웃을 돕던 인물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고흥 어전리 선영홍유허비’ 등 4건을 향토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고흥군은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과 유물을 직접 발굴해 향토유산으로 지정·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중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인물을 선양하기 위해 세운 비석과 흥양(현 고흥)으로 유배왔던 이건명 유허비, 김해김씨 열부 정려각, 여산송씨 재실 등 4건과 해제 1건을 지난 19일 향토유산 심의회를 거쳐 고흥군 향토유산 지정 및 해제 예고 대상으로 선정했다. 먼저, 금산면 어전리에 있는 우당 선영홍 유허비는 1913년 기우만이 지은 것으로, 선영홍 관련 비석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비문은 아들 신근의 청으로 작성됐으며, 선영홍이 가난한 이웃을 널리 돕던 인물임과 그 은덕을 기리기 위해 비석에 새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동일면에 위치한 조선 후기 문신 한포재 이건명(1663~1722)을 기리기 위해 세운 이건명 유허비로 비신의 ‘상지 44년(1768)’ 기록과 「서행록」의 내용이 일치해 1768년 건립된 것으로 보았다. 비문은 송명흠이 짓고 김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은 글로벌 쇼핑 축제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검은 금요일, 황금 농수산물–블랙프라이데이 타임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연말 대규모 할인 행사에서 시작되었으나, 최근 국내에서도 연말 쇼핑 성수기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품·신선식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농수산물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고흥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이번 타임세일을 마련했다. 기획전 참여 상품은 유자·키위 등 제철 과일과 활어·건어물, 가공식품 등 고흥 대표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하루 2회(10시, 15시) 진행되는 타임세일을 통해 매회 한정 수량의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인기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흥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흥 농수산물의 높은 품질을 ‘황금 농수산물’이라는 메시지로 강조하고, 블랙프라이데이 특유의 강력 할인·타임세일 분위기와 결합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을 최
[페어뉴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형형색색의 조명 예술로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관악별빛산책'을 개최, 힐링도시 관악의 명성을 겨울에도 이어 나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관악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산책형 빛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조명 축제로, 매년 겨울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관악구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1일 점등식으로 시작되는 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에 펼쳐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림교 일대에는 '환영의 빛'을 테마로, 미러볼과 조명으로 구성된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물방울 조명' 등이 빛으로 물든 꽃길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인근 '예술의 빛' 구간에서는 본격적인 조명 예술 전시가 이어진다. 구는 ▲마법의 방(박종음, 유현하) ▲마법의 터널(정의) ▲얼음 악기(김상현) ▲기억의 거울(음휘선)
[페어뉴스]=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스타트업과 협력 결과 및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는 '쉬프트데이(Shift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쉬프트 1·2기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쉬프트데이 행사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선발된 2기 스타트업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AI 미래 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며,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에서 쉬프트 2기에 최종 선발된 11개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1기 참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발된 AI 스타트업은 ▲AI 에이전트 분야 4개 사 ▲AI·기계학습 운영
[페어뉴스]=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의 노후 매장을 철거하고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어매장을 11월 3일에 준공한 뒤 내부 시설 정비와 점포별 운영 준비 완료 후 12월 중 신축 건물에서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신축 시 제외됐던 노후 건어매장을 철거하고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도비 10억 포함 총사업비 약 37억 원 규모로 시는 건물 안전성과 위생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설계 적용 및 효율적인 점포 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외부 종합적인 개선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도모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건어매장 신축을 통해, 앞으로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등 내항 중점경관관리구역과 연계한 서해 대표 관광 어시장으로써의 역할을 통해 군산 내항권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산물종합센터는 2023년 5월 본관동 신축이전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2023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주관으로 열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여기에 지역수산물 소비 촉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4일, 영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 5명이 고흥을 방문해 고흥분청사기와 지역 도예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심도 있는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2일 첫 방문 이후 이루어진 두 번째 왕래로,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발적으로 재방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문단은 박물관 1층·2층 전시 관람과 뮤지엄샵을 둘러보았으며, 고흥 도예작가 작업실을 직접 방문해 창작 과정과 작가별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향후 전시 협력, 국제 컬렉션 구성, 교류 협력 방안 마련 등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재방문은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고흥분청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주는 동시에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해외 교류와 전시 협력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해외 도자기 수집가들이 다시 고흥을 찾았다는 것은 고흥 도예인들의 뛰어난 역량
[페어뉴스]=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장애 어르신의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전용 휴식·여가 공간을 운영한다. 시는 25일 장애인이음센터(금당로 47) 1층에서 '장애어르신 쉼마루' 개소식을 열었다. '장애어르신 쉼마루'는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들이 편안히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쉼마루는 옛 재활용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10월 문을 연 장애인이음센터 1층에 303㎡ 규모로 조성됐으며, 카페와 쉼터 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웃음 치료, 문화탐방, 신체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교실, 생활공예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애인이음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장애 어르신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담·돌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쉼마루 운영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페어뉴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셀트리온의 미국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M&A)를 위해 35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은 금융지원을 통해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내 생산과 판매체계를 일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산업은 국가 안보의 핵심요소이자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도 한국 바이오산업(이하 K-바이오)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 분야에서 미국 시장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은 유럽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다. 최근 미국은 의료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단일품목 연간 매출액이 1조원을 초과하는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계속될 예정으로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은 역시 우리 바이오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 등 K-
[페어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5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세계 유수의 반도체 석학과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인천 반도체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시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인천반도체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해, 반도체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기업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포틀랜드주립대학교 이 성(Sung Yi)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 생태계 연계가 산업 경쟁력 제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과거 삼성전기 중앙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첨단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 핵심 인물이다. 또한, 칩렛 및 이종집적 패키징 분야의 권위자이자 미국 라마대학교 및 텍사스주립대의 석좌교수인 Xuejun Fan 교수는 '칩렛 및 이종집적 패키징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급변하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핵심 이슈와 향후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폭넓게 제시했다. 기술 세미나에는
[페어뉴스]= "망고 먹고 배가 뽈록, 피스 코이카(Peace KOICA), 고, 피코!(Go, PeKO!)" 귀염뽀짝 무해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 개발협력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코이카의 평화 요정 '피코(PeKO)'가 대한민국 우수 캐릭터로 선정됐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PeKO)가 25일(화)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최종 30선에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주관하고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캐릭터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 산업 전반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피코는 코이카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평화(Peace)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개발협력은 낯설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적개발원조(ODA)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감성적 해설자'다. 2022년 코이카 공식 SNS에서 카드뉴스, 인스타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기관 소식과 정책을 알리기 위한 캐릭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