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장성군이 지역 정서와 역사, 문화적 특징이 담긴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장성군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성군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브랜드 명칭 선정(네이밍)과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브랜드 마크, 안내서(매뉴얼) 개발 등이 주된 내용이다. 앞선 민선 6∼7기, 장성군은 황룡강에 산다는 누런 용의 전설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했다. 도시와 마을, 공장 건물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경관에도 변화를 줬다. 황룡강에 노란색 꽃을 심어 축제를 개최했으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도색비 지원 사업도 펼쳤다. 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있어선 성과를 거뒀으나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군민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시대 흐름을 반영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민선 8기 장성군은 이 같은 여론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기존 '옐로우시티'의 존속 여부다. 장성군은 '폐지'가 아닌 '발전적 방향 모색'의 길을 선택했다. 노란색에 축령산의 녹색, 장성호와 생태하천의 파란색 등 장성을 상징하는
[페어뉴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7일 군청 흥양홀에서 '고흥형 인구정책 로드맵'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흥군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고흥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단소장과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화두로 인구증대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고흥군 지역 및 인구 여건 등 SWOT 분석을 통한 인구감소 대응 기본방향과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베이비 부머 등 도시권 은퇴자 대상 귀향귀촌 운동 추진 ▲고흥 愛 주소갖기 운동을 통한 귀농어귀촌인 1번지, 고흥 분위기 조성 등의 단기과제와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댐 기능 강화 ▲출생에서 노후까지 삶의 질 향상 등 3대 전략에 따른 중장기 실천과제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
[페어뉴스]=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PLEATSMAMA)'와 협업해 완성한 '쉐이크쉑 플리츠 나노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쉐이크쉑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이번 굿즈를 출시했다. '플리츠마마'는 폐페트병 등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품을 제작하며, 가치 소비를 제안하는 패션 브랜드이다. 쉐이크쉑 '플리츠 나노백'은 플리츠마마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플리츠 주름 모양과 쉐이크쉑을 연상시키는 '그린' 컬러의 스트랩이 특징이다. 쉐이크쉑은 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구매 시, ▲쉑버거 ▲파운틴 소다 ▲플리츠 나노백을 1만 6백원 혜택이 적용된 3만 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으며, 픽업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플리츠마마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스토어 '이웃(EE:UT)'에 폐페트병 지참 방문 시, 쉐이크쉑 커스터드와 버거
[페어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4월22일 지구의날'을 기념해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했다. 서구는 지난 21일∼27일 기후변화주간 동안 ▲감(減)탄서구 환경교육 ▲감(減)탄 이미지 전시회 ▲새활용 피크닉 ▲탄소냠냠 캠페인, ▲꼬마농부 체험 ▲소등행사 ▲구내식당 채식의 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감(減)탄서구 환경교육'은 광덕중학교와 우성지역아동센터에 환경교육전문코디네이터가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와 자원순환의 관계 이해와 재생에너지의 필요성, 화석연료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설명했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한 '감(減)탄 이미지 전시회'가 내달 12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앞서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는'북-피크닉' 프로그램과 연계,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투리 양말목을 활용한 악세서리 만들기와 타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인 '새활용 피크닉'이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4월 기후행동 테마(사랑하자 우리 농산물)'와 연계해 서구마을네트워크(이락)와 함께 '탄소냠냠 캠페인'을 추진했다.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농산물 홍보 활동과 채소 모종을 제공해
[페어뉴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패·갑질 행위 방지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민호 시장 주재로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온라인, 청렴영상, 일일디제이(DJ) 청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사전 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책임관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등을 통해 취약분야 집중 관리에 나선다. 금품비위, 음주운전, 성범죄, 갑질 등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 금품·향응수수 행위 수사기관 고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 시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을 올해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5가지 전략, 20가지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5가지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고도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페어뉴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휴대폰 택배상자, 매장 쇼핑백, U+tv 셋톱박스와 와이파이(WiFi) 공유기 등 홈 상품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패키지가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경험하는 '고객 여정 시작점'이라고 정의하고, ESG 경영 확산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해 상품 구매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체 고객 대상 디자인 수용도 평가 분석 결과, 많은 고객이 심플하면서 통일감 있는 디자인에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패키지를 원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설치기사가 직접 댁내에 설치하는 제품은 물론 고객들이 직접 구입해 포장을 뜯는 제품까지 전체 패키지를 친환경 소재인 재활용 종이로 제작하고, LG유플러스만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플러스닷컴에서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을 주문할 경우 고객이 받는 택배상자는 외관에 운송장과 비닐테이프가 붙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LG유플러스가 새로 만든 택배상자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박스에 LG유플러스의 로고가 그려진 검은색 라벨을 붙였다. 이 라벨은 손으로 잘 떼어지고, 택배
[페어뉴스]= 남해군과 이마트는 지난 25일 서울 이마트 왕십리점에서 농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남해군 농산물을 적극 수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제품을 선사하게 되며 남해군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과 이마트 간 상생협력 행보는 지난 2월 '보물초(남해군 시금치 브랜드)'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전국 100여 개 이마트 매장에서 한 달간 집중적으로 '보물초' 홍보 및 판매가 진행됐으며 이 기간 67.4t, 총 2억 6천 900만 원 치가 판매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후 남해군과 이마트는 상생발전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남해군과 이마트는 상호 협력을 통해 남해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곽대환 이마트 신선담당은 "이마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약속한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는 물론 보물초
[페어뉴스]= KT&G(사장 백복인)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윤경 ESG 포럼이 주최하는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윤경 ESG 포럼 CEO 서약식'은 '기업가여, CEO(Chief Ethics Officer)가 되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을 포함해 112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KT&G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ESG경영 고도화 등 변화한 사업환경을 반영해 'KT&G 그룹 윤리헌장'을 선포하는 등 그룹사 차원에서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윤리교육을 실시하고, 전체 임직원이 윤리서약 및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이 밖에도 KT&G는 공정한 거래를 위해 협력사와 계약체결 시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 동참을 유도하고,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 채널을 운영하는 등 투명한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
[페어뉴스]= 지속가능한 관광을 도모하는 '광명형 공정관광 팸투어'가 '2023년 빛나는 나를 만나는 공정여행'을 주제로 6월까지 진행된다. 공정관광은 광명시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체가 돼 광명지역의 문화, 역사, 물적·인적 인프라를 연결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시의 자연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사회적경제와 지역 소상공인, 지역공동체 등을 발굴하고 연결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곳곳에 숨은 보물들을 소개하고 울림을 전달할 수 있도록 광명시만의 특화된 여행브랜드를 만들어 광명형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공정관광 팸투어는 오는 6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당 20여 명씩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정관광 팸투어는 ▲도덕산 공원 숲 해설 ▲예술협동조합 '이루' 패브릭아트 체험 ▲마을기업 '협동조합 담다' 점심식사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인 더가치홀 방문 ▲'보나카페' 공정무역 커피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공정관광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년 차로 초기
[페어뉴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9일 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과 사회적 경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안산시 공공기관 우선 구매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는 배기성 사회적가치연구소장이 맡았다. 이날 배 소장은 ▲공공기관의 ESG경영 ▲사회적 경제의 이해 ▲사회적 경제 기업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등 비재무적인 3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김상희 기획경제실장은 "이번 직원교육을 계기로 시 전반에 걸쳐 ESG 경영과 사회적 경제의 의미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