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과 삶을 공유하는 50+’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관심이 높은 주거공유(홈 쉐어링)에 대한 해외 선진 사례를 소개한다.
초청 강연자인 뉴욕시니어재단의 대표 린다 호프만은 뉴욕시니어재단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년 간 운영해 온 시니어 대상 ‘주거 공유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뉴욕시니어재단의 대표 사업인 ‘주거 공유 프로그램’은 자신의 공간을 공유할 수 있는 60세 이상의 집주인과 게스트를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31개의 라이프 스타일 항목을 바탕으로 매칭 설계를 하고 서면 계약 및 사후 관리 등의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seoul50plus.or.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경희 서울50플러스재단 대표는 “주거 공유는 고령화로 생겨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포럼은 한국의 50+세대가 인생후반기 주거 방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