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漢江)의 경우도 이름 자체가 말하여주듯 ‘큰 강’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노상현 사진작가는 이번 전시 타이틀에서 한강의 첫 한자를 恨(한:응어리진 마음)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작가는 “한강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함께 그 뒤에 숨은 우리민족이 간직한 한(恨)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성산대교와 동호대교 및 팔당지역 등지의 도시와 자연 풍광(風光)을 담은 전시회 작품에는 마치 회화작품을 보는 듯 작가 특유의 미술적요소가 두드러진다. 

문의: +82-10-4844-2869, e-mail:shrimps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