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뉴스]= 우리에게 친숙한 이웃이 된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이번 주말 DDP보행전용거리(DDP 앞 장충단로, 310m)에서 만나보자.
이번 행사에서는 동남아시아 5개 국가(베트남, 태국, 필리핀, 라오스, 방글라데시)의 공연·체험·전시 등 동남아시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선 동남아시아 문화체험존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무술을 체험할 수 있으며, 특산품·공예품·전통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시착하고 전통모자(논)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무에타이의 간단한 동작도 배워볼 수 있다,

사모사(방글라데시 만두), 놈(태국식 소시지), 베트남식 바게트 등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으며, 솜씨 있는 장인들이 만든 전통 공예품·특산품이 휴일 DDP 보행전용거리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이다.
또한 방글라데시 출신 뮤지션 ‘방대한’ 및 필리핀 밴드 ‘클로이드 실버 듀오’의 공연과 태국의 전통 무술인 무에타이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 ‘방가방가’, KBS TV ‘1박2일’ 출연 등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출신 귀화 뮤지션 방대한(방글라데시명: 칸 모하마드 아사드두즈만)의 트로트·전통 음악 공연과, 필리핀 출신 2인조 기타 듀오 ‘클로이드 실버 듀오’의 필리핀 음악·팝 공연이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절도 있는 동작과 파괴력으로 유명한 태국 전통무술인 무에타이 시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월 DDP 보행전용거리에서 가까운 이웃인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문화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