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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제품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자원 순환경제 구축하는 슬로우베드

 

[페어뉴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경제모델인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최근 기상 이변과 팬데믹을 거치며 전 연령대에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환경 문제 해결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경이 경제성장의 핵심가치가 되는 신사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밀도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베드(SLOU BED)’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소비자 제공 가치 중 하나를 ‘Re-sponsibly Made’로 운영하며 사람과 환경의 상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자원 순환경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슬로우베드는 리사이클 원사와 자연 유래 소재로 만든 매트리스 커버를 사용하고 100% 분리 배출이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경을 위해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재생자원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원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슬로우베드는 메모리폼 리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 친환경 메모리폼인 ‘레코텍폼(Recotec Foam)’을 탄생시켰다. 레코텍폼은 매트리스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메모리폼을 활용한 순환자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우수한 복원력을 자랑하며 온도 둔감 기술이 적용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결 같은 착와감을 유지한다. 슬로우베드의 레코텍폼은 리사이클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대상으로 원료 수집, 가공, 생산, 판매의 모든 공정을 심사하는 ‘RCS(Recycled Claim Standard)’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소재로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슬로우베드의 레코텍폼은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한 MCNS의 독자적인 ‘리폴리올 기술’이 적용됐다. 리폴리올 기술은 폴리우레탄을 원료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로, 슬로우베드는 이 기술을 메모리폼에 적용해 폼 재단 후 남은 메모리폼을 재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한 것이다.

슬로우베드는 최종적으로 매트리스 회수 시스템을 구축해 회수된 메모리폼까지 원료화 해 레코텍폼 사용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슬로우베드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서 기업들에게 순환경제는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슬로우베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순환형 제품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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