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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도서관, 사랑이 담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진행

 

[페어뉴스]=  10월1일부터 9일까지 고양시 행신 3동소재 반딧불도서관은 행신3동 행정, 복지센터, 지역주민, 재능기부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이 담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반딧불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은 물론,  다양한 방법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며 소통하고 있다. 그 중 벽화그리기는 매년마다 한 곳을 정하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그린다. 벽화뿐만이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청소년자원봉사자들과 환경정리를 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의 벽화그리기 봉사는 반딧불도서관, 빛무리교회가 주관하고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주민의 협조와 엄마와 자녀가 함께 벽화 그리는 가족봉사단체 “담을 수놓는 그림쟁이” 고양예술고등학교의 대표적인 가족봉사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을 배경으로 벽화를 그렸다. 보기만 해도 마음을 상큼하게 하는 다양한 꽃들이 큼직큼직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치장도 하였다.  골목을 오가는 이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하였다. 

 올해로 4년째 벽화를 그리고 있는 반딧불도서관(빛무리교회 서정우목사)관장은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동네 구석구석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다양한 내용의 벽화는 분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고 살맛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신 3동 가라뫼 주변 골목골목은 동네를 환하게 밝히는 그림 속에서 삶의 무게를 느끼며, 다양한 주제가 담겨져 있는 벽화들로 즐비하다. 작년에는 길이 50미터가 넘는 연세빌라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우주 공간과 만물안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치가 무엇인가를 엿볼 수 있는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바다나 육지에서 살고 있는 동물, 생물, 농부의 귀찮거리가 되는 잡초, 하늘을 나는 각종 새들을 그림으로 이미지화 하였다. 벽화가 그려진 거리를 걷고 있는 길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그림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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