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갤럭시S8'이 나왔다

삼성전자, 미국서 '갤럭시S8+·기어360'과 함께 공개

[속보 페어뉴스=박상대기자] 손꼽아 기다리던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S8+', '기어360'과 함께 전략폰을 공개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는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특히 두 제품은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도 처음으로 지원한다.


또한 소비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 10나노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탑재했으며, 지문∙홍채에 이어 얼굴인식까지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도 선보였다.

 
듀얼픽셀 센서와 개선된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강력한 카메라, 기가급 속도의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1988년 첫 휴대전화를 출시하면서부터 손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 확대하며 미래의 기반이 되는 혁신들을 소개해왔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제품은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과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