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11월 4일 (월)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충남도청이 주최한 ‘2024 충남 사회적경제 정책포럼'이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김진석 본부장(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 총괄본부)이 “사회적경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언: 민관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Collective Impact 창출”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김진석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의 필요성과 이를 통한 Collective Impac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 ESG 경영 환경의 확산, 정책 변화 속에서 민관 협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민관 협업이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Collective Impact 창출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발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관 협력의 필요성: 사회적경제조직이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Collective Impact의 5대 원칙: 1. 공동의 아젠다 설정 2.성과 측정 시스템 구축 3.상호 보완적 활동 조율 4.지속적인 소통 유지 . 5백본 조직의 지원 강화가 있다.
ESG 경영과의 연계 : ESG 경영 확산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은 민관 협력을 통해 ESG 기준을 적극 도입하고, 사회적 가치를 강화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 김 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촉매자본 활성화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적경제와 한국 자본주의의 힘
김진석 본부장은 특히 사회적경제제도가 한국 자본주의의 힘(The Power of Capitalism)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경제제도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s)와 혁신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어, 한국 경제 발전의 핵심 요소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은 최근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다론 아세모글루와 제임스 A. 로빈슨의 저서 "Why Nations Fail"에서 언급된 포용적 제도와 창조적 파괴의 중요성과 일치한다.
한국의 사회적경제제도는 다양한 계층의 경제적 참여를 촉진하고, 경제적 기회를 공정하게 분배함으로써 포용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은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기존의 경제 모델을 보완하고 혁신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창조적 파괴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포용성과 혁신은 한국 자본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보여준 경제적 성공과 사회적 안정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기조발제를 한 김진석 본부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은 단순히 경제적 활동을 넘어 포용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 협력체계의 강화를 통해 Collective Impact를 창출하면, 보다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정책과 현장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과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포럼 정보
좌장: 이영석 정책위원장 (충남사회적경제활성화네트워크)
기조발제: 김진석 본부장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 총괄본부)
주제: “사회적경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제언: 민관협업체계 강화를 통한 Collective Impact 창출”
장소: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일시: 2024년 11월 4일 (월) 10:00~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