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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조각보 전시회, 2월 2일 홍콩 한국문화원서 개막

 

[페어뉴스]= 국내 최대의 전통 규방공예 커뮤니티인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대표 하재구)는 2024년 2월 2일(금)부터 3월 16일(토)까지 홍콩 주재 한국문화원(이영호 원장, http://hk.korean-culture.org ) 전시실에서 조각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4년 설날(춘절)을 전후하여 40여작품의 조각보 전시와 함께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색동 복주머니 만들기와 현지 중학생들에게 전통 규방공예* 체험 워크샵도 130여명에게 진행 한다.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는 약 38,000여명의 전통 규방공예(조각보, 자수, 매듭, 인형한복 등)작가 및 작가지망생들이 함께하는 네이버 커뮤니티로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여년째 규방공예 문화를 국내외에서 가르치며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년 4~5회의 국내 전시회와 연 2~3회 수준의 해외 작품전, 축제 행사, 현지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의 한 축인 조각보 전시를 통하여 K-Culture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홍콩 현지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며 , 아울러 우리 조각보와 전통 규방공예 분야의 워크샵을 통해 보고 느끼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의 장을 가지게 된다.

  이번 홍콩 조각보 전시회에는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서울시 무형문화재 최정인 명장의 자수보자기 작품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활동하는 김영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예전에는 쓰임새로 보자기와 조각보가 있었다면 현재는 작품으로서 선과 색, 디자인이 어우러지는 일종의 조형예술 작품으로 환생하고 있는 우리의 조각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전시회를 통하여 한국적인 색상과 이미지를 홍콩 현지인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되며 체험 워크샵에서는 보다 친근하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최근 K-Culture 즉, 한류의 흐름에 맞추어 가장 한국적인 것 중의 하나인 조각보와 규방공예는 국내 확산과 더불어 해외에서도 한국문화원과 한인회 축제 참여로 인해 조각보와 규방공예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규방공예는 귀족들의 공예로 사랑받아왔으며 우리만의 스토리와 정성이 담긴 이 세상 단하나의 소중한 명품을 한땀 한땀 손끝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조각보 작품전은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조각보(Jogakbo)는 K-Patchwork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자투리 조각천의 환생은 명품으로 이어지는 만큼 , 업사이클링을 선도하는 환경 친화적 작품 활동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예전에 포장 수단이던 보자기의 개념을 뛰어 넘어 21세기 스마트시대의 진정한 K-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규방공예의 한 영역이다.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ssamzisarang.com)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제주, 이천 등의 지역 공방에서도 규방공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강좌 프로그램(Jogakboclass.com)을 통하여 국내외에서도 체계적인 규방공예 수강이 가능하고 민간자격법에 근거한 규방공예 전문가 자격증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다양한 SNS수단을 활용하여 국내외에 조각보와 규방공예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규방공예란? 
조선시대와 근대에, 규방(閨房)이라는 생활 공간 속에서 여성들이 바느질(針線)로 제작한 공예품과 그 행위를 말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연락처 : 쌈지사랑 규방공예 연구소 하재구   ssamzisarang@naver.com
        010-7164-8632     SNS(카톡,FB,Instagram) @ssam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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