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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도서관,색종이로 상자 만드는 문화프로그램 진행

 

[페어뉴스]= '19년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학교 창의독서교육원이 주관하는 협력 멘토링 사업 멘토도서관인 반딧불도서관에서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색종이로 종이를 접어 상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지난 28일 10시~12시 까지 진행했다. 

종이로 각을 맞추어 접고 서로 붙여 하나의 완성품을 만드는 종이접기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보통의 종이접기는 단순히 색종이로 종이를 접기만 하기 때문에 유아들만 참여하는 쉬운 수준의 간단한 활동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으며, 주위에서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 

 이에 멘토 도서관인 반딧불도서관에서 색종이를 접어 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은 책만 있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함께, 종이접기를 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서정우관장(빛무리교회 담임)은 말했다. 

초등생부터 중·고등학생, 장년,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 참가자들이 처음 만들어보는 사각상자는 손에 익숙하지도 않고 낯설기 때문에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여 본다는 호기심보다는 한 공간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협력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본다는 그 자체가 서먹서먹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강사가 알려 주는 대로 종이를 접어 연결하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완성되어져 가는 상자의 모양이 눈에 들어오자 관심을 갖고 서로의 것을 비교하여보기도 하고 자랑하면서 금세 친숙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완성품인 사각 상자가 만들어 졌을 때에는 참가자 모두가 세대의 차이를 훌쩍 뛰어 넘어 서로의 마음이 공감이라도 하듯이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종이를 접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활동은 유아, 어린이부터 성인,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종이접기를 통하여 영재성과, 창의성, 그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함께 참여한 어른들이 말씀하셨다. 

멘토 도서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유는 종이접기를 통해서 호기심과 탐구심을 더 많이 가지게 하고 주의력, 집중력, 과제집착력, 손의 정교한 활동력과 눈-손의 협응력이 많이 길러지기를 기대하고 또한 참가자들이 건전한 놀이와 취미활동을 통하여 생활에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길 기대하는 바램에서라고 서관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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