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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류저우 완성차 업체 글로벌파트너링 개최

 

[페어뉴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진출 우리 자동차 부품사들이 그간 미개척 신시장이었던 중국 서남부 지역의 공급망 넓히기에 나섰다.

KOTRA(사장 권평오)는 10일(현지시간) 중국 서남부 주요 자동차 생산거점인 류저우에서 완성차 업체 3개사 및 1차 협력사 등 현지기업 총 15개사와 우리 자동차부품사 17개가 참가한 ‘류저우 완성차 업체 글로벌파트너링(GP) 상담회’를 개최했다.  

베트남과 광둥성 사이에 위치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경제중심 류저우는 중국 주요 자동차 생산기지 중 하나로 상하이GM우링자동차, 광시자동차, 동펑류저우자동차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2018년 류저우의 자동차 생산량은 214.4만 대로 중국 전체 생산량(2781.9만 대)의 7.7%를 차지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류저우 완성차 업체 3개사는 경량화, 스마트화 기술 부품과 전장부품, 신에너지차 분야에서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에서 전기차 의무 생산제도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 상담회에 참가하는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규 부품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추진 중이다.  

중국은 세계 1위 자동차 생산국이며 특히 신에너지차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중국 내 신증설을 추진하고, 헝다(恒大)와 같은 중국 대기업이 신에너지차 산업에 투자함에 따라 새로운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 자동차부품사가 중국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급선 다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상담회는 우리 중소 자동차부품사가 중국 내륙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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