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파주시 파주읍 누리보듬협의체는 지난 27일 파주가야랜드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2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모여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술이홀 누리보듬 행복탕 사업은 올해 3년차 특화사업으로 법원읍에 위치한 파주가야랜드에서 매달 10명의 목욕비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누리보듬협의체에서는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을 연결해 평소에 안부를 확인하고 한 달에 한 번, 집에 목욕시설이 없어 위생건강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에게 목욕 서비스와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파주읍에는 목욕탕이 없고, 거동이 불편해서 다른 곳까지 이동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함께 시간을 같이해준 이웃 봉사자들의 마음이 목욕물처럼 따뜻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인철 누리보듬협의체 문화복지분과장은 “봉사자들이 이웃 어르신들을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