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해외시장 상황이 우리 수출에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3일 KOTRA(사장 김재홍)는『2015년 2분기 KOTRA 수출선행지수(이하 수출선행지수)』를 발표하고 국제유가 하락 등 해외시장 상황 변화가 수출 실적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KOTRA가 이날 발표한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전분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작성되는 수출선행지수가 50미만이면 전분기 대비 수출부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 수출이 2분기에도 쉽지 않은 것이란 전망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KOTRA 114개 무역관에서 2015년 3월 2일부터 3월 13일까지 바이어 및 주재상사 직원 2,2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부적으로는 수입국경기지수와 가격경쟁력지수가 전분기 대비 각각 1.0포인트, 0.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최근 수출부진의 원인이 수입국의 경기부진과 우리 상품의 가격경쟁력 하락에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유가하락, 중국의 경기부진, 엔저현상, 일부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다만 긍정적인 점은 품질경쟁력지수가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페어뉴스]=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 관련 현안 논의와 민·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경제협의체가 2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사회적경제협의체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가 5명과 도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 실·과장 6명 등 12명으로 구성돼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현안을 협의한다.이날 회의에서는 실·과별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김종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포괄적 사회적경제 주요 협력사업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을 위한 격의 없는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김종수 센터장은 주제발표에서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의 마을만들기, 6차산업화, 귀촌·귀농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계 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라면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큰 재정을 들이지 않더라도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안은 물론, 사회적경제 관련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허승욱 도 정무부지사는 “협의체는 사회적경제 관련 유사 사업의 융·복합 추진으로 성
[페어뉴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지역 사회적기업가 발굴 및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한 ‘2015 사회적기업 창업학교’를 오는 4월 1일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사회적기업 창업학교는 전라남도가 매년 전남여성플라자에 위탁해 진행하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청년 및 여성 기업인 집중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4월 1일부터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기를 원하는 도민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론과 현장학습이 함께 이뤄진다.주요 교육 내용은 청년과 여성이 만드는 사회적경제, 사회적기업 우수 운영 모델,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노무관리, 마케팅 전략 등이다.이는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회적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의 차세대무역스쿨이 차세대 한상 육성전문시스템으로 전면 개편된다. 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인력을 양성해오며, 차세대경제인사관학교의 역할을 해왔다. 지금까지 12년간 총 16,000여명의 차세대무역인을 배출했다. 지난 10년 동안 차세대무역스쿨을 운영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참가대상 확대,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올해부터 시행되는 차세대무역스쿨은 우선 그 대상부터 확대된다. 기존 재외동포 예비창업자 대상에서 재외동포 청년기업인, 벤처CEO, 2세 경영인, 현지 지상사 및 해외진출 중소기업 담당자 들로 대상을 확대하여, 미래의 청년기업인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차세대무역스쿨은 크게 해외현지무역스쿨과 모국방문교육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해외현지프로그램, 해외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 해외현지 통합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으로 세분화 하여 수료생 활용중심으로 진행하게 된다.해외현지프로그램은 전세계에서 30개 지회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지회 자체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여건을 조성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무역활동에 종사하는 바이어 10명을 추가 발굴해 4월 1일자로 전라남도 해외수출 에이전트로 위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위촉하는 에이전트는 중국 6명, 미국 3명, 인도네시아 1명으로 주로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해외 바이어들이다.전라남도는 지난 2006년 교포 바이어 6명을 농수산식품 해외수출 에이전트로 처음 위촉한 후 국제식품박람회 등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바이어 발굴에 나서 매년 에이전트 수를 늘려 왔다.지난해까지 70명의 해외 수출 에이전트를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 10명을 추가로 위촉해 세계 16개국 34개 도시에서 80명의 에이전트가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난해 1년 동안 에이전트가 수입한 도내 농수산식품은 총 2천600만 달러어치다. 이는 2014년 전남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8.4%를 차지하는 규모다. 에이전트 1인당 평균 36만 5천 달러를 수입해 농수산식품 수출을 위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라남도는 해외 수출 에이전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내 수출상담회 초
[페어뉴스]= 한-중 기업 간 교류협력이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을 시작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와 이노비즈협회(회장 이규대)는 한-중 양국의 중소기업간 무역, 투자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중소기업청-중국 헤이룽장성 정부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 및 헤이룽장성 중점산업(식품가공, 보건·요양시설, 기술혁신, 물류·유통 분야) 프로젝트 매칭상담회”를 3월 30일(월)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중 중소기업인 400명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헤이룽장성 간 업무협약”과 루하오(陸昊) 헤이룽장성 성장의 “헤이룽장성 투자발전 잠재력 소개”, 양국 기업 간 분야별 “비즈니스 매칭상담회”로 구성하여 진행하였다.이번 중국 헤이룽장성 방문은 역대 최대 규모로, 헤이룽장성 루하오(陸昊)성장이 성내 13개시의 시장, 상무청장 등 기관장급을 포함하여 40여명의 고위공무원을 직접 이끌고 왔으며, 중점 산업분야 기업 135개사가 합류했다.이날 중소기업청과 헤이룽장성은 매칭상담회 개최전 중국측은 기관장급 공무원(14명), 한국측은 이노비즈협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단체장 등(14명)이 참석한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공시제를 운영,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 실과소 뿐만 아니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실적 및 올해 구매계획을 파악해 30일 도 누리집에 공시하기로 했다.2014년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 실적은 81억 원이었다. 이는 총 구매액 2천498억 원의 3.27%에 달한 것으로 전년보다 1.1% 늘어난 것이다.올해는 공시 대상을 사회적기업에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해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총 95억 원을 사회적경제제품으로 구매한다는 목표다.지난해 구매액이 가장 높은 시군은 여수시로 15억 4천만 원을 구매했으며, 다음으로 목포시 14억 8천만 원, 순천시 7억 4천만 원, 담양군 4억 6천만 원 순이었다. 도 실과소 중에는 방호구조과가 4천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여수시에서는 청원경찰 근무복 및 여수관광가이드북을 사회적기업에 의뢰해 제작했고, 목포시에서는 아동급식지원사업을, 순천시에서는 무료급식사업을 사회적기업에 위탁했다. 화
[페어뉴스]= 사회적경제를 통한 광주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광주광역시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되고 비전이 공식 선포됐다.이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오는 2020년까지 사회적경제를 통해 매출액 9487억원과 고용자수 2만20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시는 ‘광주광역시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15~2017)’을 확정하고,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마을공동체 관계자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시는 종합발전계획에서 사회적경제 비전을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로 설정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2017년까지 550억원을 투입해 4대 전략분야, 18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오는 2020년까지 사회적경제 매출규모는 광주광역시 총 GRDP의 3.2%인 9487억원, 고용자 수는 총고용자 수의 3%인 2만2000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4대 중점전략은 ▲사회적경제 연대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활성화 기반 구축이며, 전
[페어뉴스]= 대구시는 3월 25일 10시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서 조합 주관으로 중국 최대 농기계유통회사인 길봉그룹 대표(왕신밍)를 초청하여 지역 농기계기업 대상으로 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대구에는 대동공업, 아세아텍 등 전국 굴지의 농기계 전문회사들이 위치해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3년도 우리나라 농기계 수출실적은 8억 3천만 불로 무역수지 흑자 3억 1천만 불을 달성하는 등 아직은 전체 기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으나 향후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분야이다.지역 농기계 기업들의 수출활동 증진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하여 중국 내 최대 농기계 유통회사인 길봉그룹 대표(왕신밍)를 초청하여 지역 농기계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시장 수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1998년 정식 출범한 길봉그룹은 사천성 성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직영판매점 230개, 대리점 2,400개, 연 매출 1조 2천억 원의 대표적인 중국 농기계 유통회사이다.본 설명회는 대구시 지원으로 ‘해외거점구축사업’을 추진 중인 기계조합에서 2014년 6월 중국을 방문하여 길봉그룹과 상호 협력을
[페어뉴스]= 한-뉴질랜드 FTA가 정식서명을 마치고 공식 발효를 앞두고 있어 양국 기업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KOTRA(사장 김재홍)가 최근 발간한 ‘한-뉴질랜드 FTA에 따른 현지반응과 중소기업 유망 수출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부품, 석유화학, 기계류, 철강, 건설, 식품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일본산을 수입하고 있는 바이어의 절반가량이 한국산 수입으로 전환할 의사를 밝혀 FTA를 활용한 시장 확대의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유망품목을 세부적으로 보면 브레이크 패드와 배터리 등 자동차부품, 유기계면활성제 등 석유화학, 변압기와 중장비 부품 등 기계류, 철강 등 건설자재 뿐 아니라, 라면과 같은 식품류에 대한 한국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제조업 기반이 약한 뉴질랜드는 수입의존도가 높아 수입관세가 낮은 편으로, FTA를 통한 관세인하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수요가 늘어나는 자동차부품은 평균 5%, 최대 10%의 관세율 인하에 힘입어 대표적인 수혜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 시동용 배터리 등은 중국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