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19일(현시시간) 실시된 캐나다 연방총선에서, 진보 성향의 ‘자유당(Liberal)’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자유당 당수 ‘저스틴 트뤼도 (Justin Trudeau)’는 24대 총리로 당선됐으며, 24개 연방부처 장관을 임명하고 향후 5년간 캐나다 국정을 이끌게 된다.‘복지강화’와 ‘산업육성’을 통한 ‘캐나다의 변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자유당은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해 우리 기업과 인력의 캐나다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령연금 수령연령 하향(65세), 근로자 세금감면 확대 등으로 중산층 소비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나설 경우, 승용차, 가전 등 한국산 주력품목 수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로, 철도, 교량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연방정부예산 1,250억 달러가 투자될 계획이어서, 건설 토목 원자재와 중장비 기계류가 특수(特需)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환경?에너지 정책추진에 적극적인 자유당은 ‘청정기술(Clean Technology)’ 개발과 도입에 투자를 확대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비롯해서, 에너지 저장설비 확충과 스마트
[페어뉴스]= 멕시코 철강 업체들이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요청함에 따라 멕시코 경제부는 6개월간 15%의 잠정관세 부과키로 했다.멕시코 철강연합회(Canacero)는 국내 철강산업이 위기라고 하며 멕시코 경제부가 임시 관세 부여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코트라에 따르면,10월 7일 멕시코 경제부는 관보에 수입 철강제품에 대한 잠정관세 15% 부과와 관련된 일반 수출입 관세법 및 산업진흥프로그램 개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2015년 1~7월 멕시코의 철강 수입량은 463만7000톤이며, 미국(170만4000톤), 한국(80만5000톤), 일본(56만4000톤), 중국(53만4000톤), 캐나다(26만8000톤) 등으로 5개국이 수입물량의 83.6%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전년동기대비 0.6% 수입 감소, 한국은 55.2% 증가, 일본은 0.8% 증가, 중국은 72.6% 증가, 캐나다는 4.8% 증가, 이외에 대만은 79.0% 증가했다.한국 철강제품의 경우 열연강판 4개 품목과 냉연강판 4개 품목이 잠정관세 대상품목에 포함됐으나, 산업진흥프로그램 개정 내용에 따라 자동차용 강판으로 대부분 수입되는 철강 제품은 무관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어뉴스]= 경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력 수출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경남도의 농산물 수출정책은 그동안 단순 신선식품 수출과 미국, 중국, 일본 등 특정시장 위주에서, 공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요층 다변화,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중심의 수출전략품목 발굴, 수출전문 가공업체 육성으로 변화하였다.홍준표지사는 “고가의 자동차와 휴대폰이 아닌 장아찌나 된장, 부각 등 우리의 전통식품과 농수산물도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수출성과에 대해 말했다.경남도는 매년 작황이나 수요에 따라 가격과 판매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가에게는 대량의 농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출이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수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는 수출실적의 증가로 확인할 수 있다. 2012년에는 11억 8100만달러에 그쳤으나, 이후 증가폭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13억 2,700만달러를 수출했다.특히 미국 LA 농수산엑스포에서 수출계약은 2012년에는 1,600만달러에서 올해는 3억달러를 체결하여 폭발적인 증가
[페어뉴스]= 수출 쇼크라고도 할 만큼 크게 위축된 우리나라의 수출 업계를 살리기 위해 KOTRA(사장 김재홍)가 나섰다. KOTRA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에게 비용 및 시간적 부담이 큰 해외출장 대신 언제든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을 할 수 있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오는 13일 대규모 상담회를 시작으로 상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올해 한국 수출은 9개월째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연간 수출량은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미국의 금리인상 초읽기, 국제원자재가격의 약세 지속에 따른 자원 수출 신흥국들의 수입여력 약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며 세계 무역시장이 경직된 탓이다. 악화된 수출시장 탓에 결국 경영난에 빠지는 기업까지 속출하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은 특히나 이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KOTRA가 이들을 도와 꽉 막힌 수출 길의 물꼬를 트고자 과거에 중소기업들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상시 운영키로 하였다.오는 13일~15일 삼일 간 진행되는 ‘사이버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그 포문을 여는 KOTRA의 상시 화상 수출상담회는 KOTRA 본사의
[페어뉴스]= 경남도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 제42회 LA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도내 62개 수출업체가 미국 바이어와 3억 5백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미 수출계약은 지난해 2억 2,500만달러의 1.3배, 2013년 1억 300만달러의 2.9배에 달하며, 대표적인 바이어로는 노스게이트 트레이딩, 꽃마USA, 펩코, 자연나라 등이다.이번 수출계약의 부문별 실적은 과일음료가 5,600만달러, 전통식품 3,360만달러, 일반가공품 6,010만달러, 차류 500만달러, 수산물 13,395만달러 기타 1,610만달러이고,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창원 S업체가 기능성 식품 생산 업체로 2,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도는 높은 실적을 올린 이유로 미국내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른 기능성 식품의 수요증대, 관세축소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업체 등에서 우리 농수산식품에 대한 홍보로 보고 있다.서부지역의 노스게이트사를 통한 라티노 시장 개척, 동부지역의 대형소비처인 H마트와의 관심품목에 대한 시장반응 협의, ROXY 사를 통한 화교시장 개척도 올해 LA농수산엑스포에서 수출계
[페어뉴스]= 올해 들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이지만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수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부진타개의 선봉에 선 국가들이 있다. KOTRA는 5일 베트남,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10개국을 수출부진을 타개할 기회국가로 선정하고 이들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베트남, 사우디, 모로코 등 수출 증가율 고공행진10대 기회국가 중 우리 제품의 수출 증가율(1∼8월)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트남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를 기록했다. 사우디(22%), 모로코(19.4%), 체코(16.7%), 멕시코(14.1%)가 그 뒤를 이었고, 10개국 전체의 수출증가율은 19.9%로 국가 전체의 -6.1% 에 비해 26%가 높았다.이들 10개국으로 우리 수출이 크게 증가한 데는 양호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현지의 수입여건이 좋았던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10개국 중 올해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 국가는 카타르로 7.3%였으며, 베트남(6.2%), 모로코(4.5%), 이집트(4.3%)가 그 뒤를 이었다.한편, KOTRA 관계자는 “10대 기회국가 선정에 우리 수출 증가율, 현지 경제성장률, 현지 무역관 의견
[페어뉴스]= KOTRA(사장 김재홍)는 2일 발표한 ‘주요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시사점’ 보고서에 최근 세계 각국이 제조업 육성 정책에 앞다투어 추진하면서, 이것이 우리 경제에는 위협이자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고서는 미국, 독일, 한국, 중국 등 세계 9개국의 제조업 육성정책을 분석하고 우리 경제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했다.◇선진국은 ‘첨단 분야 주도권 확보’, 개도국은 ‘경제성장’이 목적제조업 육성의 선봉에 선 국가는 미국으로 2011년부터 ‘첨단제조파트너십(Advanced Manufacturing Partnership)’이라는 제조업 육성정책을 가동시켰다. 이는 첨단 제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2016년 한 해 예산이 6억 800만 달러에 달한다.독일도 2012년부터 ‘산업4.0(Industrie 4.0)’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전통 제조업과 IT를 접목시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며, ‘산업4.0’이 현실화될 경우 30%의 생산성 향상과 연간 100억 유로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2014년부터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수립해 세부과제를 이
[페어뉴스]= 2010년 美 주도로 출범한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협상이 타결 될 경우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OTRA(사장 김재홍)는 최근 TPP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긴급 인터뷰를 하고, 업종별 영향과 대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가장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TPP 발효로 관세철폐로 인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 개선으로 우리의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TPP 역내 국가인 미국이나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둔 기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화 전략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트로이트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 회사인 A사의 경우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심각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자동차의 경우도 닛산, 마즈다 등 일본 등에서 직수입하는 메이커들의 경쟁력이 높아져 우리 자동차의 수출에 다소간의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 관계자는 전망했다.또한 섬유·의류 업종에서도 TPP 타결이 우리 기업이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
[페어뉴스]= 10월 2일부터 기업이 수출물품을 제조·가공하는데 필요한 원자재 또는 부품을 국내에서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하여 은행이 대금지급을 보증한 “내국신용장(Local L/C)”업무가 더욱 간편해진다.내국신용장 업무가 대부분 전자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설 및 매입추심 근거서류는 은행에 오프라인으로 제출되어 왔다. 이번 내국신용장 3단계 전자화 사업으로 근거서류 제출까지 전자화돼 그동안의 불편함이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구매자 및 공급자 대상 내국신용장 업무 진행상황에 대한 실시간 통지 기능이 강화되며, 모바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무역협회 천진우 무역정보실장은 “내국신용장 관련 근거서류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전송 및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간과 비용절감을 통한 무역업계의 부담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어뉴스]= 최근 해외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 발표돼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사장 김재홍)는 2일 126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인터뷰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가 들려주는 100대 수요급등 품목’을 공개했다.◇ 수요급등 상위 ‘5大 품목’ : 미용용품, LED 조명, 식품, 의료기기, CCTV가장 많은 바이어들이 꼽은 품목은 화장품 등 미용용품으로, 중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의 바이어들이 응답하며 수요급등 품목 1위에 올랐다. 중국, 동남아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최근 자연스러운 화장법이 확산되면서 국산 BB크림이나 CC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호주에서는 건조한 기후 때문에 촉촉한 느낌을 주는 쿠션 파운데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LED 조명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인도, 스웨덴, 벨기에 등 9개국의 바이어가 LED 조명을 꼽았다. 유럽에서는 B등급 이하 할로겐 전구 판매금지(’18.9월부) 등 에너지 효율화 정책이 강화되며 LED 조명 수요가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