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충남도 내 섬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인 병원선 충남501호(충남병원선)가 새해 들어 7일 대천항에서 도민 건강과 무사 운항을 기원하는 안전운항기원제를 올리고, 보령 원산도를 시작으로 올해 진료 활동을 위해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바다 위 종합병원’으로 불리는 충남병원선은 지난 1979년 처음 닻을 올려, 올해로 출범 40주년이 되었다. 병원선 취항 전에는 6톤급 ‘섬돌보기호’가 1971년부터 8년 동안 섬 지역에 대한 순회 진료 활동을 펴왔다. 충남병원선은 연간 6개 시·군 29개 유인도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19만 6753명, 2015년 21만 8421명, 지난해 20만 733명 등 최근 8년 동안 연인원 172만 5970명을 진료했다. 연평균 연인원 20만 명 안팎의 환자를 진료해온 셈으로, 40년 동안 800만 명의 환자가 충남병원선으로부터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은 것으로 계산된다. 충남병원선은 올해 역시 6개 시·군 29개 섬 주민 38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진료 목표 일수는 180일 이상으로 잡았다. 매월 정기적으로 순회 진료를 펼치고
[페어뉴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 민물고기센터가 사육 중인 철갑상어로 생산한 캐비어를 앞으로는 피부 미용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으로 만날 수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홍성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인 씨앤비코스메틱과 ‘철갑상어 가공 및 양성 시험·연구’를 추진, 캐비어를 활용해 기능성 소재화 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캐비어는 철갑상어의 알을 소금에 절인 음식이다. 인간의 피부 세포 구조와 비슷하고, 셀레늄과 팔미트산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해 노화방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러시아에서는 일찍이 건강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캐비어의 아르기닌 성분은 혈류를 증가시켜 ‘젊음의 명약’으로 불렸다. 충남도 수산연구소 민물고기센터와 씨앤비코스메틱은 지난 2017년 12월 협약을 맺은 뒤 연구를 추진, 민물고기센터 철갑상어를 통해 생산한 캐비어에 MTC오일을 첨가해 고속교반기로 여과하는 방식으로 기능성 물질을 추출했다.
[페어뉴스]=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를 맞아 전국의 지명을 분석한 결과 돼지와 관련된 곳이 총 112곳이고, 이 가운데 전라남도가 27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27곳은 지명 종류별로 마을 19곳, 섬 3곳, 산 2곳, 골짜기 2곳, 나루 1곳이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5곳으로 가장 많고, 영암군과 신안군이 각 4곳,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이 각 2곳, 나주시, 담양군, 구례군, 무안군, 장성군, 완도군이 각 1곳씩이다. 돼지는 옛날부터 재물을 상징했다. 고사 지낼 때 상 가운데 돼지머리를 놓는 풍습에서 보듯 상서로운 동물로 미화되면서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고흥군 과역면 신곡리 신기마을은 마을 지형이 돼지모양으로 생겼다 해 ‘저동’이라 하고 또 일명 ‘도수골’로도 불렸다. 한 때 마을 확장으로 마을 뒷산 지형이 잉어와 같이 생겨 ‘잉어등’이라 하기도 했고, 1914년 일제 초기에 지방행정구역 통폐합 시 제방을 축조하면서 새로 터를 잡은 마을이라 해 마을 이름을 신기로 개칭,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는 상저, 중저, 하저의 3개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별칭으로 ‘돝머리’라고도 한다. 이는
[페어뉴스]= 삼베로 수의(壽衣)를 만들어 고인에게 입히는 풍습을 전통적인 장례문화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풍습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1934년 <의례준칙>을 통해 관혼상제 같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일본식으로 바꾸면서 시작됐다. 이전까지 우리 조상들은 생전에 고인이 입었던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했다. 삼베수의 뿐만 아니라 유족 완장과 리본, 국화로 치장한 영정 같이 오늘날 보편화된 장례문화 상당수가 일제강점기의 잔재다. 서울시와 시립 장사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빼앗긴 길, 한국 상‧장례 문화의 식민지성’이라는 주제의 장례문화 전시회를 내년 1월20일(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장례문화에 잔존하고 있는 일제의 식민지성을 집중 조명하고 장례문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한국인의 장례 전통을 말살하고 의식을 지배하기 위한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정책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전시공간은 한 개의 터널구조물로 관객들은 한 개의 길을 걸으며 전시내용을
[페어뉴스]= 전라남도가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 관련예산 3건에 총사업비 1천60억원이 2019년 정부예산으로 반영돼 자동차산업의 불모지에서 e-모빌리티 미래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우뚝서게 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초소형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50억원(총사업비 480억원),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기자동차 개방형 공용플랫폼 구축’ 80억원(총사업비 340억원),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10억원(총사업비 240억원) 3건으로, 2019년 정부예산에 140억원,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천60억원(국비 643, 지방비 298, 민자 119)의 대규모 국가 R&D,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또한 계속사업으로 ▲ 전기구동 운송수단 실증환경 기반구축 26억원 ▲ 미래이동수단 사용자 경험랩 증진 기반구축 30억원 ▲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10억원도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예산은 초소형전기차 및 전후방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신규 R&D사업, 기업 비즈니스환경 및 기 추진중인 인프라 조성사업으로 지역기업의 글로벌경쟁력 향상과 신규기업 투자유치 유인책이 되어 전남을 e-모빌리티 산업 메카로 조성하는데 크게
[페어뉴스]= 한국채식비건협회(회장 이은창)가 지난 11월 30일(금)부터 12월 2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월드식품박람회 2018’에서‘비건 플리마켓(Vegan Flea Market)’을 운영하고 참가비 전액을 국내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기부했다. 총 10개 업체가 참가한‘비건 플리마켓’에서는 비건식품, 비건화장품, 비건의류 등 평소 국내 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비건상품의 판매가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비건의 정의와 비건생활의 목적, 필요성 등의 홍보도 함께 펼쳐졌다. 비건 플리마켓을 기획한 이향재 『월간비건』 대표는 “국내 비건인구도 급성히 늘어나 이제 1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들을 위한 가공상품이 시장에 많지 않아 비건들 끼리의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정보교환, 식품 나눠먹기 등 자구행위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비건 플리마켓은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비건들의 소비편의를 돕고 향후 국내 비건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동물복지’, ‘환경보호’, 그리고 이를 위한 ‘채식생활’의 확산과 채식ㆍ비건상품 생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의 구심체로
[페어뉴스]= 유럽스타일 럭셔리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중세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메리 끌라시크 크리스마스(Merry Classique Christmas)” 데코레이션을 선보인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총 3곳의 포토 스폿을 준비했다. 우선 로비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트윈 트리’가 손님을 맞는다. 빈티지 열쇠와 태슬(Tassel)을 오너먼트처럼 장식한 화이트 트리다. 트리 장식으로 선택한 빈티지 열쇠 오너먼트는 호텔을 상징하고, 태슬은 미드 센추리(Mid Century) 양식에서 고안한 것으로 유럽 문화와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두 번째 스폿은 유러피언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 입구에 있는 5m 높이의 웅장한 화이트 트리다. 역시 키 태슬을 활용해 장식했는데, 우아한 건축물 디자인과 빈티지 거울을 백월로 활용하여 사진을 찍으면 마치 유럽의 클래식한 공간에 들어선 듯한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세 번째 장소는 F층 모네 연회장 입구에 있는 ‘패밀리 포토존’으로, 2m의 거대한 책 모형과 트리로 구성된 공간이다. 사진을 찍으면 마치 동화 속 환상적인 크리스마스의 한 장면에 들어선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르 메르디앙 서울 마케팅 디렉터는 “
[페어뉴스]= 고양시에 소재한 반딧불도서관(서정우관장)은 2018년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민대학교창의교양독서교육원이 주관한 경기도 작은 도서관 합동워크숍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운영과 마을 공동체 만들기 협력멘토링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워크숍에는 경기도 소재 1560여개 도서관중에서 협력멘토링사업에 참여한 4개의 도서관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도서관의 특징이라면 책을 연상(聯想)하게 되지만, 책을 통한 독서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맛나게 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반딧불도서관은 그런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은 사람이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처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서관 안에서 도서관 밖으로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고, 자원봉사자 각자가 지닌 다양하고 고유한 재능을 모든 사람과 함께 나누게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사회성을 체험하여 보다 더 성숙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재능을 서로 나눔으로 보다 밝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초를 다지고 있다. 또한 도서관이 다양한 재능을 지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그 지
[페어뉴스]= 지난 6일 오전 10시 이리북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은 학교도서관에서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을 초빙하여 독서특강을 가졌다. 약 2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정기원 이사장은 “위대한 어머니는 위대한 자녀를 만들며, 그 길의 기초는 독서”임을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이 어릴 때 십진분류법에 의해 다양하게 책을 읽히면 큰 나무 같은 인물로 자라게 되고, 어머니 역시 책을 열심히 읽으면 10년 후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페어뉴스]= 인천광역시 서구 작은도서관협의회는 2일 오후 1시 30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내 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시 서구는 약 65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이중 50여곳이 사립작은도서관이다. 이날 최광선 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강춘근 신임회장의 인사로 시작되었고, 축사에 이학재 국회의원(서구갑 바른미래당). 이재현 서구청장, 송춘규 서구의회장, 김교흥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분들은 모두다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독서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은 “공공도서관은 구에서 많은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여 운영하지만, 사립 작은도서관들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독서문화 운동을 하는 것이기에 구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강춘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서구의 미래는 작은도서관의 과거와 현재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따라 미래 서구의 모습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난 20년동안 쌓아온 운영자의 경험과 역량을 통해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순항하는데 힘을 쏟아내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