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충북 증평군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가을밤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상영 행사로, 상영작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코믹 영화 '좀비딸'이다. 또 식전 공연으로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신짜오'가 선보이는 베트남 전통춤과 지역 예술팀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사전예약자 60팀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예약자에게는 팝콘·콜라·어묵 등 먹거리 세트와 함께 핫팩 제공, 명당자리 우선 배정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 예약은 23일 오후 5시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화(043-836-6311∼4)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장 방문 시 자유롭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34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페어뉴스]= 해남군이 빈집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인중개사와 연계해 빈집 매물 등록 및 거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정보 공개에 동의한 빈집이다. 군은 국비 750만원을 확보, 빈집 정보 공개 및 거래 지원, 중개사 활동비 지급 등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빈집 소유자의 정보 공개 동의서를 수시로 접수 중이며, 문자 및 우편으로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동의서는 온라인 전자서명,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빈집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농촌공간개발팀(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6층)으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빈집 정보공개에 동의한 주택은 등기부등본 및 권리관계를 확인한 뒤, 1:1 공인중개사 매칭을 통해 매물로 등록되고 거래가 추진된다. 등기부등본이 없어 거래 연계가 어려운 빈집에 대해서도 군 누리집 등을 통해 기본 정보를 게시해, 빈집 정보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를 모집할 예정으로, 빈집 등록과 빈집 매물화 및 거래 관리 역할을 맡게 된다.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에게는 빈집 1호당 최
[페어뉴스]= 해남군을 사통팔달 전국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순풍을 타고 있다. 해남군은 지리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철도와 도로 연결을 비롯해 확포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 및 계획 반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27일 목포∼보성선이 개통되면서 해남에 철도시대가 문을 열었다. 목포보성선 공사는 국비 1조6,488억원이 투입돼 2003년 공사를 착공한지 무려 23년만에 개통됐다. 해남역에는 하루 10회 기차가 운행하면서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승객을 싣고 달리게 된다. 현재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운행중에 있지만 신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성되는 2030년에는 전철이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서울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해남으로 고속철도(KTX)를 연결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남 고속철과 이번에 개통된 목포보성선을 연결하게 되면 해남에서도 환승없이 서울까지 기차로 갈 수 있게 된다. 해남군은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개설사업도 동시에 건의하고 있다. 서울 제주 고속철도 개설사업은 사업비가 27조정도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해
[페어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함께한 서울관광 캠페인 'Absolutely in Seoul(서울에선. 모든 게. 당연히)' 영상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누적 조회수 6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관광 글로벌 캠페인 역사상 8년 만에 세운 신기록으로, 제니와 서울의 완벽한 시너지가 발휘된 성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무엇이든 가능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판타지적 요소가 더해진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제작되었다. 메인 에피소드 1편(DALTOKKI)에서는 달에 사는 토끼 제니가 서울을 바라보다 결국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탐험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메인 에피소드 2편(SEOUL CITY)은 제니의 정규앨범인 루비(Ruby)에 수록된 'Seoul City' 음원을 배경 음악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제니의 모습을 조명했다. 영상 속 서울의 핫스팟으로는 ▲한강 버스, ▲DDP, ▲서울달, ▲경복궁, ▲덕수궁, ▲코엑스, ▲성수동, ▲북촌, ▲을지로, ▲노들섬 등이 포함되었다. 그 외에도 캠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티져, 하이라이트, 숏츠 2편과 더불어 제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21일 폐막한 2025 명량대첩축제가 남도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복합한 창의적 콘텐츠 등으로 17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대표 역사·문화 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됐다. 축제에선 해남, 진도 등 수군재건로 8개 시군 주민, 해군 군악대, 외국인 관광객 등 1천 200여 명이 참여한 출정 퍼레이드 ▲진도 만가행렬 ▲판옥선 진수 퍼포먼스와 명량해전 주제공연 ▲해군&해경 함정 해상퍼레이드 ▲진도 7개 읍면 2천여 명이 참여한 평화의 만가행렬 ▲온겨레 강강술래 등 양 시군에서 준비한 10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주제공연은 해전 당시 판옥선을 재현한 초대형 무대와 첨단 디지털 기술, 배우들의 불꽃쇼 등 액션활극으로 관람객들에게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개 시군 수군들이 등장해 객석과 함께하는 장면, 장계 낭독, 전 관객이 함께한 한마당 놀이는 승리의 순간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
[페어뉴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에 조성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정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강북구는 공원녹지 비율이 높아 실외 부지 확보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구는 실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강북구 스크린 파크골프장 1차 시범운영 기간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차로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장한다. 1회차 이용 시간은 1시간 50분으로, 안전교육과 기본자세 및 룰 교육, 연습경기, 9홀 경기 등이 진행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강북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석당 3명 이상 최대 4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예약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이나 등본을 지참하고 강북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차 시범 운영 기간 예약은 현재 현장에서 접수 중이며, 2차 예약은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상태와 운영 방
[페어뉴스}=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 2796㎡에 18홀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완료하고 3개월간 유지관리를 거쳐 완공됐다.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됐고, 개장식 이후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장 일대가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하동군은 공사 시 새로운 수목을 심지 않고 기존의 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 큰 나무를 최대한 보전해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예산 절감과 주민 만족까지 이뤄내며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조성된 송림 파크골프장은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접근성이 우수해
[페어뉴스]=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강향임)가 9월부터 지역의 장년·노년층을 위한 "6070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070 세대가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배우면서, 저속노화 예방 효과는 물론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 얻게 하기 위함이다. 지난 9일 첫 수업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년·노년 세대가 서로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며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여가 활동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군가족센터는 "사회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문제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향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장년·노년층이 서로의 삶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1회차에 참여한 조금옥 씨는 "요리법을 배우는 것
[페어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어촌에서의 특별한 휴식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사연 모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쉬어(漁)가요’는 도시민들이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로, 휴식을 간절히 바라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태안군 대야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오는 11.6.(목)~11.7.(금) 1박 2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바다 위에서 즐기는 주꾸미 배낚시, 해산물과 고기가 어우러진 바비큐 파티 등 어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을 만끽하고, 탁 트인 오션뷰 카페와 힐링 북카페 등 아늑한 공간에서 자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어촌에서의 특별한 힐링이 필요한 누구나 가능하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어촌에서 쉬어가고 싶은 사연을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사연을 심사해 최종 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연 모집은 9.8.(월)부터 9.25.(목)까지 공단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설문폼을 통해 진행된다. 향후 공단은
[페어뉴스]= (재)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홍규)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 동네책방 네트워크 '강릉 책방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시민들이 지역의 동네 책방을 직접 방문하며 책과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마트폰이 아닌 책장에서 만나는 즐거움, 동네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책방을 방문해 도서, 굿즈, 음료 등을 구매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3개(3천 원), 5개(4천 원), 7개(5천 원)의 도서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탬프 투어에는 ▲강다방이야기공장 ▲깨북 ▲당신의강릉 ▲대지서점 ▲시골책방 자몽 ▲아물다 ▲인생서가 ▲이스트씨네 ▲지앤지오말글터 ▲책마루 중고서점 ▲책뜰in상상이상 등 모두 11개의 개성 가득한 책방이 참여한다. 각 책방에서는 '책방 지도'와 소개가 담긴 '스탬프 투어 방문자 여권'도 받을 수 있다.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스탬프 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은 강릉에 이렇게 다양한 책방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고, 책장 속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