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연, 한지사 이용 보온성이 뛰어난 웜비즈 근무복 개발성공

  • 등록 2015.06.23 18: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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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뉴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정부(중소기업청)로 부터 지난 1년동안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이텍연구원(대구소재), ㈜오성(전북소재)과 공동연구로 한지사를 이용한 겨울용 웜비즈(얇고 보온성이 뛰어남) 근무복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한지사는 면과 같은 셀룰로오스 섬유에 은분 및 미세알루미늄을 코팅 또는 라미네이팅하여 체열을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이용한 겨울철 체온유지 의복으로 적은 에너지가 큰 효율을 내는 에너지절감 친환경섬유를 지향하는 정부정책 일환이며, 현재 일본의 유니클로, AOKI 등에서도 웜비즈 관련 상품을 출시, 판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이수진연구원은“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으로 개발된 웜비즈 제품을 관공서 및 기업에서 겨울 근무복으로 활용한다면 전라북도의 한지산업과 친환경 섬유산업이 동시에 부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웜비즈(warm business, warm biz)란 실내에서 난방비를 아끼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기름 값을 줄이면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취지로 만들어진 겨울의류 마케팅의 일환.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얇고 보온성이 뛰어난 패션 상품들을 일컬는다.
노정우 기자 yong0127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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