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걷기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바래길이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현재 바래길은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2.0' 사업을 통해 256㎞의 걷기여행길로 새롭게 변모한 바 있다. 해마다 이용률도 20∼3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주민참여형 운영관리시스템은 전국 유사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바래길 3.0 사업은 기존 바래길을 더욱 확장하고 다듬는 가운데, 자전거길과 등산로, 해양레포츠 등의 무동력 선형 이동수단을 모두 융합하는 통합 브랜딩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는 유사 사례가 없고, 스위스에서 2008년부터 시행해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스위스 모빌리티' 시스템이 이와 유사하다. 또한 바래길 3.0을 통해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과 앵강다숲의 걷기치유 테마공원화 등을 추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고르게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부서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은 지난 13일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바래길 3.0 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비롯해 문화체육과, 도시건축과, 해양발전과, 환경과, 건
[페어뉴스]= 매년 완판행진이 이어진 '남해군 광역시티투어'가 3월 9일부터 본격 운행하기 시작했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주요 광역도시의 관광객 유치와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는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스테디셀러 여행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5,500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2024년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는 매주 주말 지역별 14∼20회 진행되며, 광주·대구·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코스는 2만 9천원, 서울 출발 1박2일 코스는 9만 9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남해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를 신규 운영지역으로 선정하여 전남권의 남해관광 수요를 반영하였을 뿐 아니라 각 지역별 수요에 맞추어 2~3가지의 특색 있는 남해여행 패키지가 운행될 예정이라, 골라 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군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남해를 여행한 분들의 만족후기를 보면 뿌듯함이 느껴진다"며, "꽃 피는 봄을 맞아 남해여행이 필요할 때, 알찬 광역시티투어를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
[페어뉴스]= 대한민국 차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 세상에 하나뿐인 천년다향길을 조성했다. 하동군이 화개면을 녹차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거점으로 구축하고자 조성한 천년다향길은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가족·친구·연인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제1코스(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와, 제2코스(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 각각 4㎞로 걸으면 1시간가량 소요된다. 코스를 따라 걸으면 보이는 야외 찻자리는 차 생산 농가 및 다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개 코스 및 차밭 18개소에 조성돼 누구나 앉아 차를 즐길 수 있다. 찻자리 이용은 각 다원에 전화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농산물유통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동 야생차는 우전(雨前), 세작(細雀), 중작(中雀) 등 각 차(茶)의 수확시기가 달라 절기마다 깊고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차밭 경관을 방문객에게 더 가까이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 기반을 조성했다. 많은 분이 야생차
[페어뉴스]= 하동군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자연에 머물며 하동만의 특별한 차 문화와 꽃내음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으로 여행 가자' 사업을 추진한다. 3월∼4월에 진행 예정인 이 사업은 현대인들에게 차밭을 거닐고 자연을 즐기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참여자들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1박당 50,000원의 숙박비가 제공되며, 각종 문화예술 및 농어촌 체험료, 관광지 입장료 등이 개인별로 70,000원에서 100,000원까지 지원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하동의 자연 속에서 한 달간 머물며 하동의 관광 및 역사 자원·지역문화·예술·축제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개인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하동을 알리는 임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경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며 3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하동 여행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하동을 불특정다수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자,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이다. 군 담당자는 "여행과 자연, 그리고 차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참여를 환영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널리 알려져 여행 문화가 더
[페어뉴스]= 충북 증평군이 좌구산휴양랜드 내 산책로 비나리길을 '분저재 옛길'로 명칭을 변경하며 역사적 명소 재조명에 나섰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좌구정에서 삼기저수지(등잔길)까지 0.9㎞의 이 길은 10여 년 전 군이 길섶에 3대 종교를 의미하는 쉼터를 조성하고 1008개의 목 계단으로 길을 내면서 '비나리길'로 명명했다. 그러나 '비나리길'로 명명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이 길을 '분저재 옛길'로 알고 부르고 있다. 솟점말, 밤티, 삼기 등 세 마을 사람들이 지게짐을 지고 다니던 동네 길, 분티 고개 너머 방앗간으로 방아를 찧으러 다니던 길로 조상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길이다. 역사적으로 '분저재' 지명은 해동지도(1750년대 초)에 '분령(粉嶺)', 대동여지도(1861년)에 '분치(粉峙)', 대동지지(1860년대)에 '분현(粉峴)' 등으로 기록돼 있다. 한글학회가 1970년 펴낸 '한국지명총람'에는 '율리 삼거리 남쪽에서 청원군 미원으로 가는 고개'라고 분저재를 설명하고 있다. 증평향토문화연구회 회원들도 '분저재 옛길'로 개명해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데 뜻을 함께하고 있다. 이에, 군은 '비나리 길'에서 '분저재 옛길'
[페어뉴스]= 최근 개인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따른 미식투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자연산 해산물부터 건강에 좋은 보양식까지 폭넓은 미식의 세계를 담고 있는 전남 고흥군은 미식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이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8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하다. 김, 미역, 다시마, 굴, 전복, 바지락, 낙지, 문어를 비롯해 장어, 쭈꾸미, 농어, 민어, 도다리, 병어, 서대, 전어 등 풍부한 해산물의 집산지이다. 녹동장어거리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명품 음식거리다. 녹동항에 가면 장어구이, 통장어탕, 장어삼합, 장어샤브샤브, 장어회덮밥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허기진 몸을 충전시킬 영양 가득한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장어탕의 주재료인 붕장어는 소고기에 비해 양질의 지방질을 3배 함유하고 비타민 A도 다량으로 함유한 보양식 재료이다. 녹동항 장어탕은 음식점 특성에 따라 얼큰한 맛, 구수한 맛, 깔끔한 맛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장어구이는 겉면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며 맛이 깊고 짭짤한 양념과 잘 어울린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녹동장어거리는 언제 가도 활기가 넘치는 고흥
[페어뉴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를 주제로 한 여행기와 수필을 발굴하기 위해 '남해다움 관광·문화 우수 콘텐츠 발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꽃섬 남해의 매력을 안내하는 여행기뿐 아니라, 남해군의 역사·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수필도 응모 가능하다. 이번 '남해다움 발굴 콘테스트'는 남해를 추억하고 더 많은 이들이 남해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1편의 원고는 추후 인쇄물로 발간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분량은 A4용지 기준 4매 이상, 15매 이하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15일(금)부터 4월 30일(화)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조, 제출서류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원고와 함께 이메일(pencoffee@namhae.go.kr)로 접수하면 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여행자의 시선에 담긴 남해의 매력을 발굴하고 숨어 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찾고자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여행기와 수필을 통해 남해다움이 묻어나는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에서
[페어뉴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낙성대역 4길 벽화거리'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했다. 구는 지난 2014년, 낙성대공원 인근 약 50m 길이의 골목길인 '낙성대역4길'을 '강감찬 10리길 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벽화거리로 조성했다. 낡은 담장과 옹벽에 벽화를 그리고, 포토존을 설치해 주민들의 꾸준한 발길을 이끌었다. 이후 약 10년의 세월이 지난 최근, 구는 노후화된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존에 설치돼 있던 노후화된 조형물을 철거하고,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사계절 자연경관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벽화를 새롭게 그려 인근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한층 더 걷고 싶은 골목길로 재탄생시켰다. 구는 이번 '낙성대역4길 벽화거리'의 새단장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색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악구에는 '강감찬 10리길'이 있다. '강감찬 10리길'은 구국의 영웅 고려명장 강감찬 장군의 탄생지인 낙성대 일대와 서울대학교, 샤로수길 등 관악구의 명소를 이은 5개의 투어코스다. 투어를 끝낸 후에는 인근에 있는
[페어뉴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에 함평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8억·지방비 1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승마시설 지원사업은 전남도의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계획 일환인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 계획에 따라 함평군이 신청했다. 농식품부와 마사회의 현장심사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축산자원개발부)과 연계해 가축사육·가공·산단 조성·연구·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5천억 규모)으로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이 포함돼 있다. 함평 공공승마장은 대동면 운교리 자연생태공원 부지(9천200㎡) 일대에 클럽하우스 1개소(1천200㎡), 실내외·원형 승마장 3개소(4천700㎡), 마사 1개소(1천15㎡), 말 구입 25마리, 말 보행기 1대 등 시설을 2025년까지 갖추게 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함평에 공공승마장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말 문화 힐링 복합 공원 조성'에 한 걸음 더 내디뎠다"며 "앞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함평을 명실상부한 축산 힐링·치유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GMTY언어를 감지간다갈리시아어광
[페어뉴스]= 이천시 (시장 김경희)는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관광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하고 다채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천의 고유하고 전통 있는 '이천 도자기'와 우수한 인적자원인 '명장'들을 바탕으로 '명장로드투어'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대한민국 명장·이천시 명장과 함께하는'명장로드투어'시범운영을 추진했다. 이날 투어는 한국도예고등학교 학생들의 협조 아래 김세용 명장(대한민국 명장)과 이향구 명장(이천시명장)의 작업실에서 진행됐다. 명장과의 대화를 통한 도자기의 역사와 명장이 되기까지의 삶과 도자기에 대한 열정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도자기 이중 투각 조각과 달항아리 물레 시연을 직접 선보여 명장로드 투어의 품격을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명장들이 보유한 주특기와 고유의 기법을 도예고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알려는 한편 작고 간단하지만 자칫 놓칠 수 있는 도자기에 대한 팁을 전수해주며 유익한 투어를 완성했다. 추운 날씨임에도 한국도예고 학생들의 도자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대한민국 명장과 이천시 명장의 명장로드투어에 대한 열의로 훈훈하게 시범운영을 마무리했다. 김세용 명장은 "도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