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토)

  • 맑음동두천 8.1℃
  • 맑음강릉 13.4℃
  • 연무서울 10.0℃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12.6℃
  • 맑음울산 15.7℃
  • 구름조금광주 10.8℃
  • 구름조금부산 17.6℃
  • 맑음고창 9.4℃
  • 맑음제주 16.1℃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4℃
  • 구름조금금산 7.8℃
  • 맑음강진군 11.5℃
  • 맑음경주시 14.6℃
  • 구름많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기재부‧코트라, 쿠바 KSP 투자진출세미나 개최

 [페어뉴스]=  13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쿠바 진출 관심기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바 KSP 투자진출 세미나’가 열렸다. 

국내기업의 쿠바 진출 전략과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이번 행사를 위해, 로셀 게라 캄파냐(Rosell Guerra Campana) 쿠바 에너지광업부 신재생에너지국장이 10명의 사절단을 이끌고 직접 방한했다. 

쿠바 정부는 화석연료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16년 4.3%에서 2030년까지 24%로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경험을 벤치마킹하고자 작년 10월부터 한국과의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KSP를 통해 우리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험 공유와 산업별 양국 협력과 재원마련 방안을 주제로 쿠바정부에 정책 컨설팅을 제공한다. 

로셀 게라 국장은 “에너지 저장시스템, 해양에너지, 도시고형폐기물, 전기버스 등에 큰 관심이 있다”며, 이번 방한에서 관련 전문가 강의, 기관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쿠바의 실정에 적용시킬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쿠바의 에너지 협력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00년대 초반 현대중공업의 이동식 발전설비를 통해 쿠바의 에너지 혁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어 쿠바 지폐 도안에 한국의 발전기가 들어가 있을 정도다.
 
한편, KOTRA는 2005년 아바나무역관 개설 이후 12년간 쿠바와의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최초로 한-쿠바 경협위를 개최해 가시적 성과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배너










박람회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