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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마케팅(주),‘재단’형태로 전환 추진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모델 개발,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육성 등 추진, 수익사업도 발굴

 

[페어뉴스]= 서울시가 시의 관광마케팅사업 전담기구인 ‘서울관광마케팅(주)’를‘주식회사형 공기업’에서 시가 100% 지분율을 갖는 ‘재단’ 형태인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으로 2017년 6월 출범을  목표로 전환키로 했다.

서울관광마케팅(주)는 민간의 창의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 16개사가 자본금 207억을 출자(서울시 100억, 민간 107억)하는 형태로 '08년 출범했다.    

이번 조직 전환은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것으로, 서울시가 '16년을 ‘서울관광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서울관광의 질적 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관광 추진체계를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조직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인 대응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관광진흥기구로서의 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모델 개발 ▴MICE‧한류‧의료 관광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과제 개발‧추진 등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세계 5위 컨벤션 도시로 도약, 연간 1,200만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실현을 목표로 지난 '08년 설립, 그동안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 1천만 명 돌파 등 서울관광의 비약적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설립 당시 주요 수익사업으로 설정한 카지노‧면세점 사업 등이 현실적인 문제로 무산되면서 기준 자본금의 49.8%(약 99억 원)가 잠식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형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대한 심층적인 진단과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경영 컨설팅('15.6~'16.3)을 실시했다. 

서울시의 경우에는 대규모 투자사업이나 관광단지 개발 수요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관광진흥 목적으로 특화시켜 안정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는 재단으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관광마케팅(주)를 재단으로 전환하는 것은 서울관광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조치”라며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이 관광진흥기관으로서 2천 만 서울관광을 준비하는 데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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