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뉴스]=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 5층(HKCEC 5F&G)에서 개최된‘홍콩 로하스 박람회 2018(LOHAS Expo 2018)’에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업체 5개사와 함께 한국관으로 참가하여, 한국의 유기농 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홍콩 로하스 박람회 2018’에는 150여 개의 부스가 참가하였고, 26,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여 아시아 최고의 로하스 박람회의 명성을 드러냈으며, 광둥권이라고 불리는 홍콩과 중국 광동성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발길로 전시장이 연신 북새통을 이루었다. 점점 박차를 가하는 중국 내 한류 열풍과 계속되는 중국산 식품 및 제품에 대한 불신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전시장 내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 및 일반 참관객들의 방문은 그칠 줄 몰랐다.

  (사)한국유기농업협회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 업체로는 △씨에이치하모니, △대천맛김,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 △브랜드아큐멘, △큰집살림으로 모두 5개 업체이다. 각 업체들은 홍콩,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수출 관련 비즈니스 상담을 다수 진행하였고, 규모를 가릴 것 없이 홍콩 내 소·대형마트 독점판매를 요청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바이어 외 일반 참관객들의 입장을 제한한 비즈니스 데이와 바이어와 일반 참관객 모두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한국관 참가업체 모두 마지막 날 열린 퍼블릭 데이 하루만에 가져온 제품을 판매 완료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를 통해 홍콩과 중국 일반 소비자들의 한국 유기농 제품에 대한 니즈를 가늠해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홍콩과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희망도 기대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낳기도 했다.
 
 한편,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박람회인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8월 16일(목) - 18일(토)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개막식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및 유기농 관련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을 목적으로 국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유기농 관련업체는 홈페이지 (www.organicshow.co.kr)를 참조하거나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전시사무국 (T.02-557-6776)으로 문의하면 된다.